정책
CJ 인제대와 산·학 연구협력 협정 체결
CJ는 11일 인제대학교와 신약개발 임상시험 진행 등에 관한 산^학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CJ 제약연구소(소장 문병석)와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신재국)는 5월11일 오후 4시 부산 백병원 청송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산 • 학 연구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경호 인제대학교 총장, 김기용 의무부총장, 최흥국 산학협력단장,손경오 CJ 주식회사 제약사업본부장, 문병석 제약연구소장을 비롯한 주요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21세기 핵심치료기술인 맞춤약물요법 기술개발 ∆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약물대사 / 상호작용, 약물유전학 연구 및 임상시험기술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임상약리학적 연구 협력 ∆ 신약개발에 대한 상호자문 등 연구협력 체계 구축 ∆ 연구인력 교류 및 장비 / 시설 공동 사용 등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개발 중인 신약들과 새로운 약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 함으로서,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기술력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으로 신약을 개발하여 제약 산업과 임상 의학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하게 될 약물유전체연구 및 맞춤약물 요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기대되는 적절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사람에서부터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을 보이는 사람까지, 약물의 효과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개인차가 나타나는 이유는 사람마다 약물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며, 그 원인 중 한가지가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른 유전자 정보의 차이에 기인한다. 유전자 분석 기술의 발달과 인간 유전체 지도가 완성됨에 따라 약물반응의 개인차를 초래하는 개인의 유전체 특성을 연구하는 ‘약물유전체학 (pharmacogenomics)’이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인체에 투여된 약물의 약물반응의 개인차는 크게 약물의 농도를 결정하는 약물동태 약물유전체와 약물수용체 등 작용부위에서 효능의 차이를 초래하는 약력학적 약물유전체 연구로 대별된다. 따라서, 분자유전학에서부터 임상의학에 이르는 광범위한 연구접근법으로, 또한 약동학 및 약력학적 약물유전체를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연구는 향후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연구과제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다. 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센터는 특히 약동학적 약물반응의 개인차를 유발하는 주요 대상인 약물대사효소와 약물수송 단백들의 약물유전체 연구에 연구역량을 쌓아왔으며 주요 약물군의 약물작용 부위 약물유전체 연구를 접목하고 있다.
약물유전체 특성은 종족 간에도 차이를 보이므로, 한국인에서 약물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반드시 별도로 확립되어야 하며, 이는 새로운 개인별 맞춤약물치료 시대에 한국인의 고급의료 제공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약물유전체 기반기술은 맞춤약물치료 기술의 개발은 물론, 이와 관련된 약물유전체 진단 및 치료를 기반으로 하는 생명공학 산업, 무엇보다도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약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 인지되고 있다.
이종운
200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