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올바른 의약품사용, 국민과 환경을 지킨다"
국민과 환경을 위한 가정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회수처리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5일 오후 3시 종로 5가 소재 종근당 약국에서 캠페인 선언식을 갖고,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환경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한국환경자원공사, 대한약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서울시 전체 약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정내 방치되어 있거나 비치된 의약품을 약국에 가져오면 사용가능한 약은 효능과 효과, 보관법 등에 대한 약사의 상담을 받게 해 올바르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는 약물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고 가계의 의료비 지출, 버려지는 의약품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약사가 의약품을 생산, 유통, 조제, 판매,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책임짐으로써 국민 건강과 그에 대한 환경오염의 예방에 까지 봉사한다는 약사상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찬휘 회장은 "시민들이 약국을 통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약사의 몫"이라며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경과 시민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의약품의 무분별한 낭비를 막고 환경오염도 예방해 깨끗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목 대한약사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약국이 복약지도부터 조제, 판매, 폐기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이 사업이 국가 사업으로 진전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진 종로구 국회의원도 "각 가정에서 상비약을 구비하고 있지만, 막상 사용할때나 버리기에 난감한 경우가 많다"며 "대국민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회수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쓴 약사회 노력에 감사"하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했다.
이날 종근당 약국에 "가정내 폐의약품 약국에서 수거하여 안전하게 처리하자"는 내용의 포스터를 부착했다.
이와 함께 가정내 의약품을 약국에 가져와서 사용가능한 약과 폐기약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후 폐기약을 수거함에 투여하는 내용의 세레모니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박진 종로구 국회의원, 김충용 종로구청장, 최은영 복지부 의약품정책과 주무관, 서울시 보건정책담당관 이화경 과장, 한경숙 팀장, 박윤선 약사, 대한약사회 신상직ㆍ하영환 약국이사, 서울시약 주재현ㆍ정덕기 부회장, 각 구약사회 회장 및 임원들이 참여했다.
양금덕
200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