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업계가 뽑은 2008 유망 기능식품 - 5
웰빙 이미지 최대 강점
블루베리, 크랜베리, 빌베리, 라즈베리 등을 위시로 한 베리류는 기능식품 이전에 이미 일반식품 원료로 각광 받아왔다.
베리류에 첨가된 안토시아닌 등 폴리페놀성분들이 강력한 항산화, 항염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받았기 때문.
상당수의 가공식품들에 첨가되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왔으며 최근에는 웰빙식품의 대표주자로까지 여겨지며 국내에서 직접 경작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경상남도는 남해·하동·거창 등 3개 군에 5㏊씩 총 15㏊의 블루베리 재배단지를 조성해 농업부분 신규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하고 있을 정도.
업계의 한 관계자는“블루베리 등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포함될 정도로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가 있다”며“항산화, 눈건강, 남성건강 등에 대한 효과를 발표한 연구자료들도 있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매체 보도 역시 호의적
베리류 자체가 웰빙식품의 이미지를 가지다보니 언론매체의 보도태도 역시 호의적이다.
블루베리의 경우 안구건조증을 완화시키고 시력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심심찮게 노출되고 있으며, 크랜베리는 특유의 항균작용에 대한 보도를 중심으로 요로감염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 등이 일반에 노출되고 있다.
또 빌베리, 라즈베리 등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까지 알려지고 있을정도로 매체 보도가 호의적이다.
실제로 수차례의 언론보도 이후 관련 제품들의 매출도 상승하는 추세.
블루베리 관련 제품을 유통하는 한 관계 자는“지난해 블루베리가 눈 건강에 좋다는 특집방송이 나간 이후 판매가 신장세를 보였었다”며“당시 구매경험이 있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재구매가 일어나고 있어 판매가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건강을 넘어 미용으로
더욱 두드러지는 것은 베리류가 건강과 함께‘미용’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특유의 항산화 기능이 피부, 노화 등과 연결되면서 여성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
미용관련 기능은 최근 바이오푸드네트워크사업단의 조사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성이었으며 성장가능성도 가장 크게 나타났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실제적인 기능성을 떠나 미용의 이미지를 갖는데 베리류만한 소재가 드물 것”이라며“이는 이미 일본 등 해외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커피베리 등 종류 늘어나 지난해에는 바이오랜드가 커피베리 추출물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일반에 소개되는베리류의 종류도 늘어나고 있다.
공통적으로 표방하는 기능성은 항산화로 모아지지만 원재료가 갖는 독특한 감성을 앞세워 소비자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다는 설명.
일본시장도 순항 중
일본시장에서의 성과 역시 베리류의 전망을 밝히는 요인이다.
최근에는 카시스, 블랙베리, 레드 라즈베리,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 5종류의 베리를 첨가한 드링크가 출시되는 등 기업들의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카시스는 일본 대형 식품업체인 메이지제과가 제품화해 블루베리와 함께 베리류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울 정도로 각광 받고 있다.
이주원
200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