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매출성장률 한국이 세계평균 크게 앞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세계 의약품시장, 주요국 시장동향, 우리나라 의약품시장 동향, 의약품산업의 주요기업 경영성과 동향 등을 분석한 2008년 의약품산업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의약품관련 기업 및 정부 관계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해외 주요국별 자세한 자료를 수록하고, 생산실적분석, 경영실적분석 등을 담고 있다.
▲세계시장규모와 국가별 통계
보고서에 수록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7년 세계 의약품시장 규모는 7,120억불로 2006년 대비 6.4%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최근 그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여전히 미국, 일본이 세계시장에서 1, 2위를 기록하였으며, 향후 중국과 브라질의 성장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세계시장에서 2007년 제품별 판매는 2001년 이후 고지혈증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Lipitor(135억불)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Plavix(73억불), Nexium(72억불), Seretide/Advair(71억불), Enbrel(53억불)의 순으로 기록되었다.
세계의약품 시장의 2007년 업체별 판매현황에서는 화이자가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상위 10위까지 모두 미국과 유럽의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업체들은 모두 연구개발 비중이 15%이상이었다.
▲국내의약품 생산실적 12조6천억대
한편 2007년 우리나라 의약품산업의 총 생산액은 2006년 대비 9.8% 증가한 12조 5,982억원을 기록하였고 전문의약품 총 생산은 2006년 대비 16.8%가 증가하여 51,881억원을 기록하였다.(일반의약품 2.8%감소)
이러한 경향은 인구의 고령화와 경제성장 및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에 기인하였다. 전문의약품 비중은 2002년 67.0% 에서 2007년 76.8%로 변화했다.
2007년 약효군별(중분류)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혈압강하제, 혈관확장제동맥경화용제 등이 속해 있는 순환계용약이 1조 2,637억원의 생산으로 1위를 기록하였다. 그 뒤로 소화기관용약(1조 5,148억원), 항생물질제제(1조 2,850억원), 중추신경계용약(1조 1,096억원)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출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7년의 경우 의약품 수입액은 36억7천만불, 수출액은 10억2천만불로 무역수지 적자가 26억5천만불에 달했다.
완제의약품의 수출 및 수입 2006년 대비 각각 19.8%와 13.7% 증가로 원료 의약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 우리나라의 의약품 시장이 완제의약품에 치중되어 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다.
▲총매출규모 10조 6천억대, 13.5% 증가
2007년 기준 의약품 제조업소 120개소(상장 36개소, 코스닥 등록 기업 19개소, 기타 65개소)대상 우리나라 의약품산업의 주요 경영성과를 분석하여 보면 2007년 총 매출액은 10조 6,659억원으로 2006년 대비 13.5% 증가하였다.
매출원가율은 2007년 48.6%로 2006년 대비 다소 증가하였고 판관비율은 2007년 39.1%로 2006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07년 12.8%로 0.8% 증가 되었으며, 당기순이익률은 8.4%를 유지하였다.
우리나라 의약품산업의 국가 R&D투자재원 및 민간 기업의 자체 R&D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특히 2007년에는 국가 총 연구개발 재원은 2003년 414.0억원에서 2007년 957.6억원으로 연평균 23.3% 증가하였고 전년대비 69.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체 자체 연구개발투자비는 2003년 2,472.9억원에서 2007년에는 4,888.1억원으로 연평균 18.6%증가 하였고 전년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종운
200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