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기술 파트너 장 '인터비즈' 참여열기 고조
국내 제약산업, 바이오기술분야 최대 규모의 산학연벤처기업간 기술 파트너링의 장인 제7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09(2009. 7. 2-4, 제주휘닉스아일랜드) 참여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8일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LG생명과학, SK케미칼 등 주요 대기업과 비씨월드제약 등 주력 제약사들이 난치병 치료제 후보약물, 백신, 생리활성 천연물질, 약물전달, 의약품제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공급자를 찾기 위해 참가등록을 마쳤거나 참가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신종인플루엔자의 전세계 확산도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을 찾고 있는 원인가운데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상당수 제약사들은 종전에 미국, 유럽 등 해외 각지의 각종 행사 참여를 통해 유망물질이나 기술을 살펴보았으나, 올해에는 신종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상당수 기업들이 해외 각종 행사 참여를 취소하거나 보류하면서 초점을 국내에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대기업, 제약기업들의 유망기술, 유망후보물질에 대한 협력 수요급증에 발맞추기라도하듯 기술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는 벤처, 대학, 공공연구기관들의 움직임도 매우 분주하다.
대학기술이전협회 소속 의약, 바이오관련 대학 등 전국 70여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주요 공공연구기관 대다수와 제약사와의 협력을 시도중인 상당수 바이오벤처기업들도 현재 수요자 로 참여하는 대기업, 제약기업에 선보일 보유기술에 대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망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고갈상태가 지속되고 있은 가운데 인하우스(in-house) 중심의 기존 연구개발 체계가 파트너링과 아웃소싱을 핵심으로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그 자리를 내주고 있는 추세에서 올해는 그 어느해 보다 참여기관 및 참여기술 규모나 질에 있어 풍성한 한해가 될 것이라는게 조직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신약개발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투자대비 효율성이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유망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고갈 양상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한때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이나 벤처 투자 또는 M&A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도 한때 유행처럼 번졌으나 M&A활성화와 벤처투자는 결과적으로 파이프라인부족현상을 더욱 심화 시킨 결과를 초래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시키면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유망 신약 후보물질과 유망기술을 찾아서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있으며, 새로운 연구개발 단서를 찾기 위해 심지어 대학(원)생 논문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이같은 시도는 이미 국내에서도 이루어 지고 있으나 초기단계에서 기술을 넘겨줄 경우 자칫 터무니 없는 낮은 조건으로 거래될 수 있음을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이보다는 대학, 벤처, 공공연구기관 보유기술을 국내 대기업, 제약사와 협력을 통한 value-up 및 인큐베이션 과정을 거쳐 좀더 부가가치를 높인 후 해외 기술수출등을 시도하는 것이 기술의 가치를 높이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루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대해 조직위 관계자는“산학연벤처간 파트너링협력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추세에서 이제 더 이상 미룰수 없는 대세이며, 인하우스(in-house) 중심의 R&D패턴은 비용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음에 따라 외부 연구개발 주체들과의 협력에서 낙오될 경우 자칫 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1년에 딱 한번 열리는 국내 유일의 대규모의 파트너링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은 산학연벤처간,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간 일괄하여 만나서 협의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한국적 파트너링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와같은 기회를 가급적 많은 기업, 대학, 벤처들이 공유하고 활용하길 바란다” 며 “매년 최소 10여건의 기술이 파트너를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임세호
200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