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전문의 개원 비율, 이비인후과 가장 높다
전문의의 개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과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수가 가장 많은 과는 내과로 나타났다.
22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우리나라 의사 수를 비롯해 성별, 지역별, 전문과목별 현황 등을 총 집계한 '2008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복지부에 면허를 등록한 의사는 9만 9,065명이며 이중 의협에 신고한 회원은 1,498명의 군진회원을 포함해 7만 8,518명으로 면허등록자의 79.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회원 7만 8,518명 중 6만 2,298명(79.3%)이 남자이고 여자는 1만 6,220명(20.7%)으로 조사됐다. 전체 신고회원 중에서 여자의사의 비율은 전년 20.4%보다 0.3%p 증가했다.
전문의 회원 중 개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과는 68.6%인 이비인후과로 집계됐다. 전문의 10명 중 7명이 개원을 한 셈이다.
이어 피부과 64.6%, 안과 60.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가장 많은 전문의가 소속된 과목은 1만 1,180명으로 전체 의사의 14.5%를 차지한 내과였다.
기본 4개 전문과목인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의 전문의가 전체 전문의의 41.7%이고 여기에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수를 더하면 61.4%를 차지한다.
군진 회원을 제외한 전 회원의 각 취업분류군별 분포를 보면 병원 및 의원을 개원한 의사가 34.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의원 및 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에 봉직하는 의사가 28.5%, 의과대학에 봉직하는 의사가 1.4%, 전공의 수련을 받는 의사가 19%, 보건(지)소 등에 근무하는 의사가 4.4%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른 전문과목 분포도를 살펴보면 40대 미만 전문의에서 상위 5개 전문과목은 내과(18.6%), 산부인과(7.9), 가정의학과(7.5%), 외과(7.3%), 소아과(7.3%)이고, 65세 이상 전문의에서 상위 5개 전문과목은 외과(16.0%), 가정의학과(13.3%), 산부인과(12.8%), 내과(10.9%), 소아과(8.4%)이다.
아울러 의사의 대부분(92.9%)이 도시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가 전체 회원의 58.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호영
200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