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수치 항상 관리하세요"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운동부족 영양과잉섭취 등으로 인한 현대인의 건강문제가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오는 5월 3일을 '메타볼릭신드롬 바로 알기'의 날로 제정하고 관련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볼릭신드롬이란 오랫동안 우리 몸 속 대사에 장애가 일어나 내당능장애(당뇨병 직전 단계),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메타볼릭신드롬의 주 원인은 남아도는 에너지로, 현대인들의 운동부족과 영양 과잉 섭취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삶의 질과 사회경제적 비용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 운동을 수년 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관리자/사무직 종사자 중 10명 중 9명의 신체활동(회당 30분, 주 5회 이상 기준)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리자·사무직군의 에너지·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비율이 두드러졌다.
이에 내과의사회는 '복부비만,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높은 중성지방, 높은 혈당 및 혈압'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메타볼릭신드롬 질환자로 진단된다는 점에 착안, 5월 3일을 '메타볼릭신드롬 바로 알기'의 날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내과의사회가 전국민의 건강사전예방 및 관리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CJ뉴트라'의 건강 관련 사회공헌활동에 협약식을 맺고 진행된다.
본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CJ뉴트라는 '메타볼릭신드롬 531 예방 관리 수칙'을 제정하고, 메타볼릭신드롬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메타볼릭신드롬 예방관리 건강책자를 제작하여 내과의사회 소속병원에서 무료 배포한다.
김일중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우리나라 전국민 3명 중 1명이 메타볼릭신드롬인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 전체 질환자 중 본인의 증상을 알고 있는 사람은 12.2%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이에 내과의사회는 메타볼릭신드롬의 심각성과 예방, 관리 방법에 대해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호영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