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약사 33,221명…20,883곳 약국서 근무한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인은 의사, 지원 보건 의료 인력은 간호사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약사는 병원 및 개업약사 포함, 인구 10만 명당 68명으로 서울지역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의료 자원배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10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약국을 포함한 총 80, 687개 보건의료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했다.
구체적으로 병원은 29,681개(36.8%), 약국 20,883(25.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치과병원 14,602개(18.1%), 한방병의원 12,088개(15.0%), 보건기관 3,433개(4.3%)순이다.
조사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보건의료기관 수는 165.1개이며, 이 중 인구 10만 명당 병의원은 60.7개, 약국 42.7개, 치과병원 29.9개, 한방병원 24.7개, 보건기관 7.0개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보건의료기관은 서울과 경기도에 각각 25.7%와 19.9%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인구 10만 명당 보건의료기관은 서울이 206.9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지역으로 136.6개로 조사됐다.
2010년 6월 30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기관에 활동하는 보건의료인력 비상근 포함 현황을 보면, 의사의 경우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 수가 총 84,489명, 치과의사 31,502명, 한의사 16,198명이었으며, 약사는 병원에 근무하는 약사와 개업한 약사를 합해 33,211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약사는 68명, 의사 172명, 치과의사 44명, 한의사 33.1명.
지역별로 분포는 인구 10만 명당 서울이 88.3명으로 가장 많으며, 대구 75.6명, 전북 73.9명, 대전 73.3명, 광주 71.7명, 부산 69.9명, 전남 67.1명 등이며, 경남은 53.5명으로 가장 적다.
주요 국가 간 비교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약사 수는 인구 1,000명당 0.65명으로 OECD 국가 평균인 0.75명과 비교해 다소 적다.
연구책임자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보건의료연구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는 의료이용의 형평성 측면에서 반드시 해소해야 할 과제임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같이 민간주도의 자유개업이 허용되고 있고 의료 공급의 대부분이 민간주도인 시장 하에서는 단기적인 정책은 보건 의료 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장기적이고 합리적인 인력배분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임세호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