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최근 5년간 90만명 이상 치매진료…260% 증가
최근 5년간 치매 치료를 받은 환자가 90만명 이상으로 나타났고 2005년부터 2010년사이 약 26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석용(서울 강동을)의원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령대별 치매진료 인원과 2050년까지 노인치매 추정유병율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8만 5천여명에 이르던 치매진료 환자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 2010년 약 22만명으로 260% 증가했다. 이중 최근 5년간 20대 이하의 치매환자수는 435명, 30대 1,278명, 40대 7,832명, 50대 33,570명, 60~64세 44,648명, 65세이상 850,55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복지부에서 받은 2050년까지 노인치매 추정유병율에 따르면 노인치매율은 해마다 증가하여 2050년에는 13.1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추정유병율은 12.78%이며, 여성의 추정유병율은 13.47%로 여성의 노인치매 추정유병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0년 65세 미만의 치매진료 환자수는 감소하였으나 65세 이상 치매진료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위한 효율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2010년 말 전국 노인요양시설은 3,775개소로 118,867명의 정원수에 불과해 2010년말 60세 이상의 30만명의 노인 치매 환자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석용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2050년 13%에 이르는 노인치매 추정유병율은 국가적 문제며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우려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매를 건강검진에 포함시켜야 하며, 정기적인 치매 예방검사 실시와 조기치료 활성화와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 확대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노인요양시설의 확충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며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경
201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