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세월호 학생들 구하다 숨진 박지영씨 등 3명 의사자 인정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구조하다 생명을 잃은 박지영 씨 등 3인이 의사자로 인정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일 2014년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구하여 살신성인의 표본이 된 故박지영氏 등 6명을 의사자로, 최석준氏 등 2명을 의상자로 각각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다.
박지영씨(22세, 승무원(비정규직사무원),女)는 지난 4월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방 1.8 해리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 될 당시, 혼란에 빠진 승객들을 안심시키며 구명의를 나눠주고 구조선에 오를 수 있도록 하고 본인은 구조되지 못하고 숨졌다.
김기웅 씨(28세, 아르바이트생, 男)는 세월호가 침몰 될 당시,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신분이었으나 학생들의 구조를 돕고 선내에 남아 있는 승객들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본인은 구조되지 못했고, 정현선 씨(28세, 승무원(사무직), 女)도 학생들의 탈출을 돕고, 선내 승객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본인은 구조되지 못하고 사망했다.이 밖에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 현장에서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다가 목숨을 잃은 이준형 군 등 5인도 의사상자로 인정됐다.
김지혜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