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K-테스트베드' 참여…AI·클라우드 실증 인프라 개방
중소·벤처 신기술 검증 지원…공공 판로 연계 기반 마련
GPU·클라우드 제공…AI 실증 환경 첫 도입
입력 2026.04.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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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K-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다.

심평원은 2026년 4월부터 재정경제부가 주관하는 ‘국가 K-테스트베드’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과 시제품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판로 개척까지 연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현재 7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심평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실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와 고성능 GPU 등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고, 내부 전문 인력이 검증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술 실증을 뒷받침한다. 실증 대상 분야는 AI와 클라우드, 보건의료, 행정업무 시스템 등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부담 없이 실제 공공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데이터 처리 능력과 서비스 안정성 검증이 가능해지면서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증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심평원의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 기술이 검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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