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은 24일 국내벤처캐피탈(이하 VC)을 초청해 신약개발 협업 촉진과 산업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2017년 사업단과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미래에셋캐피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신약개발 연구 수준이 높아진 만큼, 국가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순환 투자자본 구조를 위한 심층대담이 진행됐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1차 선정 과제와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개발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기업 경영역량 강화와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후기 임상 투자에 대한 VC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참가자들은 사업단이 초기단계 바이오벤처에 대한 연구지원을 통해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연구결과를 산출하게 되면 VC도 연구결과를 신뢰하고 과감한 후속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벤처기업과 투자기관들이 서로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바이오벤처에 대한 연구비 지원은 물론 연구개발 컨설팅,임상개발 컨설팅 등의 연구 지원을 강조했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정부와 민간 기업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업이 국내 신약개발 연구개발역량 고도화와 글로벌 신약 창출에 큰 기여를 할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긴밀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