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백신‧치료제, 승인 ‘희비’ 엇갈리나
전봉민 의원 “치료제는 올해 3건 더 승인 추진, 백신은 올해 승인 추진 어려울 것”
입력 2021.04.19 15:06 수정 2021.04.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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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백신 R&D 예산 집행 현황(자료=전봉민 의원실 제공).

코로나19 국내 백신과 치료제가 올해 승인 추진에 있어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치료제의 경우 올해 3건이 추가로 승인이 추진되는 반면, 백신은 올해 승인 추진이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전봉민 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 부산 수영구)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지원현황’을 살펴본 결과,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코로나 19 치료제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4곳이며,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해 5곳으로 각각 710억5,000만원과 34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실에 따르면, 치료제의 경우 지난 2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용 중인데 이어, 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도 이달 중 조건부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2건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지원받고 있는 대웅제약은 올해 하반기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반면 백신의 경우 기대를 모으고 있는 SK바이오사언스을 비롯해 제넥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5곳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임상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모두 1상 내지 2상 초기단계로 올해 하반기에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안에 사용승인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봉민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수급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중이어서 국내 백신개발이 더욱 중요해졌지만, 올해 개발이 어려울 듯하다”며 “정부가 조속히 백신수급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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