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사르탄 허가 현황]104개품목 정지 해제·115품목 잠정 판매·제조중지
입력 2018.07.09 22:46 수정 2018.07.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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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사르탄' 고혈압치료제 판매중지 해제 품목이 오전 92개 품목에서 104개로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중국 제지앙화하이社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82개 업체) 전체 점검 결과를 9일 오후 추가 공개했다.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104개 품목(46개 업체)은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해당 원료 사용이 확인된 115개 품목(54개 업체)은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유지하고, 회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 대상 제품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상담을 거쳐 처방을 변경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당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제품을 처방받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처방 등 진료 의료기관이나 약을 받은 약국에서 확인하시면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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