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9개 의약품 허가…제네릭이 70% 넘어
전문약 1516개·일반약 503개, 신약은 25품목 허가
입력 2018.01.05 06:20 수정 2018.01.05 06:5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지난해 허가받은 의약품 10개중 7개는 오리지널을 복제해 만든 제네릭 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허가받은 의약품의 75%는 전문의약품 25%는 일반의약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의약도서관의 '2017년 의약품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허가받은 의약품은 총 2,019품목으로 파악됐다.

이중 전문의약품은 1,516품목, 일반의약품은 503품목으로 전문의약품 대 일반의약품의 비중은 75:25로 집계됐다.

전문의약품 1,458개 품목의 허가유형을 살펴보면 제네릭은 1,209품목, 자료제출의약품이 166개 품목 등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중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받은 품목은 18개였다. 이중 암젠코리아의 레파타주프리필드펜(에볼로쿠맙) ·레파타주프리필드시린지(에볼로쿠맙), 한독테바의 '싱케어주(레슬리주맙)'는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품목이었다.

희귀의약품중 한국얀센의 '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는 생물의약품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는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중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품목은 25개였다.  신약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을 분류번호별로 살펴보면 동맥경화용제가 6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자격요법제 5품목, 혈압강하제 3품목, 항악성종양제 3품목, 기타의 화학요법제 2품목 등의 순이었다.

올해 전문의약품 품목허가를 가장 많이 받은 제약사는 한국코러스 '베타온정(베포타스틴베실산염)' 등 47품목이었고 △한국휴텍스제약 '리레카정150mg(프레가발린)' 등 43개 △제일약품 '제이디핀정10밀리그램(암로디핀베실산염)' 등 38품목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셀타플루캡슐30mg(오셀타미비르인산염)' 등 33품목 △바이넥스 '아세트람서방정' 등 36품목   △셀트리온제약 '치옥셀정(티옥트산)' 등 31품목  등 5개 제약사가 30개이상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뒤를 이어 △환인제약 '아토르스타정10밀리그램(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 등 28품목 △마더스제약 에살탄정80mg(발사르탄)' 등 28품목 △한국콜마 '토바덱스점안액' 등 26품목 △일화 '에제팁정(에제티미브)' 등 23품목  △광동제약 '아루센주(아세트아미노펜)' 등 23품목 △(주)넥스팜코리아 '클로렌캡슐' 등 23품목 △동구바이오제약 '뉴옥시드정480밀리그램(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 등 23품목 △알리코제약 '코자살탄정100밀리그램(로사르탄칼륨)' 등 22품목  △한미약품 '아모잘탄플러스정 5/50/12.5밀리그램' 등 22품목  △휴비스트제약 '타리스틴정(베포타스틴베실산염)' 등 22품목 △화이트생명과학 '화이트히알주(히알루론산나트륨)' 등 20품목 △동광제약 '칸스타엑스정16/10밀리그램' 등 20품목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일반의약품 503품목의 허가유형은 제네릭 234품목, 표준제조기준 157품목. 자료제출 28품목, 일반 84품목 등으로 분석됐다.

코스맥스바이오(주) '비나플러스연질캡슐' 등 25품목의 일반의약품을 허가받았고, △한풍제약 '이지콜씨플러스캡슐' 등 15품목 △(주)에이치피앤씨 '뉴이펜연질캡슐' 등 14품목 △정우신약 '하이콘600정' 등 15품목 △에이프로젠제약(주) '쏙코프에스연질캡슐' 등 13품목 △한국프라임제약 '벤포아정 등 11품목 △한국코러스제약 '벤포벨브이정' 등 11품목 △동국제약 '콜드펜노즈연질캡슐' 등 10품목 △광동제약 '베노스타신캡슐' 등 10품목 △경방신약 '경방경옥고' 등 10품목 등의 순이었다.

한편, 다국적제약사중에서는 한국애보트가 '가나플럭스정20/1100밀리그램' 등 9품목으로 가장 많은 허가를 받았고 △한국산텐제약 '아이커비스점안액0.1%(시클로스포린)(1회용)' 등 9품목 △한국다케다제약 '이달비정40밀리그램(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 등 7품목 △한국릴리 '탈츠오토인젝터주(익세키주맙,유전자재조합)' 등 5품목 △한국먼디파마 '타진서방정80/40mg' 등 5품목 등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허가받은 의약품 2,019품목중 70%인 전문약 1,209품목, 일반약 503품목 등 총 1,712품목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복제해 만든 제네릭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탈제네릭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지난해 2,019개 의약품 허가…제네릭이 70% 넘어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지난해 2,019개 의약품 허가…제네릭이 70% 넘어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