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제네릭의약품 의존 경영 ‘심화’
허가받은 의약품 4개중 3개는 전문약, 일반약 허가 증가는 ‘긍정적’
입력 2017.12.04 06:20 수정 2017.12.0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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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의약품에 의존한 경영이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 올해 허가받은 의약품 4개중 3개는 전문의약품이고, 전문의약품의 대부분은 국내 제약사들이 허가받은 제네릭 의약품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허가받은 의약품은 1,826품목으로 집계됐다. 전문의약품은 1,406품목, 일반의약품은 470품목이었다.

이중 11월에 허가받은 의약품은 149품목이며, 전문의약품은 114품목, 일반의약품은 35품목으로 파악됐다.

올해 허가받은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비중은 75 : 25였다. 허가된 의약품 4개중 3개는 전문의약품인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허가의약품 중 일반의약품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허가 비중은 2012년 71 : 29, 2013년 80 : 20, 2014년 74 : 26, 2015년 79 : 21, 2016년 83 : 17 였다.

전문의약품의 시장 정체에 따라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 시장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한편, 올해들어 가장 많이 허가를 받은 성분은 독감바이러스백신 '오셀타미비르인산염(제품명 타미플루)'였다. 지난 8월 특허가 만료된 타미플루는 11월까지 129개 제네릭 의약품이 허가를 받았다.

또 지난 8월 용도특허가 만료된 화이자의 통증치료제 '리리카'(프레가발린)는 110개의 제네릭 의약품이 허가를 받았다.

12월 특허가 만료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 타리온(성분명 베포타스틴베실산염)은 제네릭 72품목이 허가를 받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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