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도할 키워드는 ‘ICT’”
4차 산업혁명 통해 ‘고부가가치’ 업무 인력 수요 증가할 전망
입력 2017.08.25 19:07 수정 2017.08.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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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태 본부장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보건산업 일자리 창출의 핵심 키워드는 ‘ICT’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실에서 개최된 ‘2017 보건산업 일자리 토론회’에서 이윤태 본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책지원본부)은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 일자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보는 시각과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보는 ‘비관론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진보로 자동화가 가능한 직무는 기계에 대체될 가능성이 높아 정형화된 직무는 대량으로 실업 발생 위험이 크다는 입장이다.

반면 ‘낙관론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변화를 일자리의 감소가 아닌 ‘일자리의 변화’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거 3차 산업혁명 당시 자동화로 인한 생산성이 향상된 이후 새롭게 창출되는 수요가 증가해 궁극적으로 ‘노동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변화는 보건산업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4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ICBM(IoT, Cloud, Bigdata, Mobile)을 주도하는 기술은 ‘ICT’다”고 말했다.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는 정보 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과 통신 기술(Communication Technology, CT)의 합성어로 정보기기의 하드웨어 및 이들 기기의 운영 및 정보 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이들 기술을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 생산, 가공, 보존, 전달, 활용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한다.

이 본부장은 “ICT는 산업구조를 자동화로 변화시켜 고용구조를 바꿀 것이다. 단순 반복 업무의 일자리 수요는 감소하고, 고부가가치 업무의 인력 수요는 증가하는 구조로 재편될 것”라고 설명했다.

보건산업은 창의성이나 인지능력에 기반한 직무가 많고, 공급주체가 ICT 기반으로 다변화되고 있어 특히 인간관계 적응·환경대응 능력을 필요로 하는 ‘간호사’ 또는 창의성과 인지능력, 추상적 문제해결 능력을 필수로 하는 ‘의사’의 직무와 강한 보완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보건산업은 보완효과가 높은 분야로, ICT 기반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돼도 근로인력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성장과 고용을 촉진하는 ‘Never Get Enough’ 원리가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유망해질 ‘보건 신산업’으로 △정밀의료 △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 △보건의료 빅데이터 △의료 인공지능(AI) △신개념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5대 분야를 꼽았다.

이 본부장은 “2026년에는 보건 신산업 분야 유망직종 33개와 시장규모 70조원, 일자리 28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미래에는 보건 신산업 육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보건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제로 △보건 신산업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국내 보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건산업체 체질 강화 △보건산업과 타 산업 융합을 통한 개인 맞춤형서비스 개발·활용 촉진 △보건 신산업 융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보건 신산업 사업과 및 신시장 창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창의성·전문성을 갖춘 인력양성과 시장 적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 등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자는 보건산업이다. 보건산업은 융합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분야이며, 5대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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