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위한 제약산업 지원, 2017년에도 계속"
진흥원, 내년도 정책사업 계획 발표…2016년 정책 연속성 예고
입력 2016.12.15 13:07 수정 2016.12.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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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원책이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윤지영 보건산업진흥원 산업분석기획팀장은 14일 '2017년 KHIDI 보건산업전망' 발표회에서 2017년도 보건산업 정책은 올해 시작되었거나 추진하던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정책은 보건산업 종합 발전전략에 포함된 과제 다수가 추진될 예정이며, 정밀의료 및 빅데이터 등 주요 미래이슈와 관련된 사업을 비롯한 국제의료사업 등이 계속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확대도 지속된다.

보건산업 종합 발전전략에 포함된 2017년 계획사업은 △제약·의료기기·화장품 글로벌 선도 제품 개발 △첨단의료 전략적 투자 강화 △의료 해외한류 △혁신생태계 조성 △제도적 기반 등 인프라 구축이다.

특히 제약 글로벌 선도 제품 개발을 위해 제약산업 수출지원센터를 통한 정보제공 및 현지수입유통법인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현지화 진출 인프라 강화 및 화장품 주요 수출국 유통관, 유통채널 확대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 윤 팀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라 국내 제약시장도 영향을 받을것이라며, 변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자유시장경쟁 정책기조와 오바마케어 폐지 또는 축소에 따른 규제완화가 시장 기회 확대와 시장 축소 가능성이 병존한다는 것이다.

의약품 가격 정책 측면에서 자유경쟁 강화로 해외 의약품 시장진입 장벽 완화 시 국내 기업 진출기회 확대가 예상되지만,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인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에 대한 비관세장벽 등 강화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윤지영 팀장은 "트럼프 당선 이후 일부 공약을 완화하는 동향도 나타나고 있다. 행정부 수립 후 실제 정책수립 방향에 대한 변수가 상존하기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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