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희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HIV/AIDS 감염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액은 5년째 변동이 없어 예산부족 사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HIV 바이러스에 의한 AIDS 신규 감염자수는 내국인의 경우 1996년 104명에서 2015년 1,018명으로 약 10배 정도 증가했다. 누적생존 내국인도 512명에서 10,502명으로 약 20배정도 늘었다.
유엔의 에이즈 대책 전담기구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 따르면 2000년 전세계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는 310만명으로 집계되던 것이 지난 2014년에는 신규감염자 200만명으로 줄어 35%가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감소추세임에도 한국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확산 중인 상황인 것.
더 큰 문제는 지난 5년간 국내 에이즈환자진료비지원사업 대상자는 3배 늘어났음에도 지원액은 변함이 없어 매년 예산 부족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HIV/AIDS 진료지 지원사업의 실제 지원자 수는 2010년에 2,147명에서 2015년 6,650명으로 약 3배 늘어났다.
지원예산액은 2010년 26억 4,700만원에서 2015년 26억 2,600만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며, 부족예산액은 2010년에 1억 부족이던 예산은 2015년에 20억 6,900만원 부족한 상황이다.
뿐만아니라, 2015년 HIV/AIDS 환자 실제 생존자 수는 10,502명이지만, 요양기관에서 치료 받은 환자 수는 9,773명으로 729명의 생존자가 치료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제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HIV/AIDS 환자수는 7,983명이지만 실제 사업지원자 수는 6,650명으로 1,333명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들은 건강보험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익명성 및 신분노출 등으로 자비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김승희 의원은 "HIV/AIDS에 대한 낙인이나 부정적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사회적 노력과 정책이 필요하다"며 "감염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확산을 막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오름테라퓨틱, AACR서 CD123 표적 DAC ‘ORM-1153’ 전임상 데이터 발표 예정 |
| 2 | “구원투수, 드디어 등판” 네오이뮨텍 임상전문가 '김태경 CEO' 체제 출범 |
| 3 | 제네릭 40% 인하·신속등재 추진…약가개편 두고 '이견' |
| 4 | 경보제약, 아산공장 미국 FDA 현장 실사 통과 |
| 5 | 리센스메디컬,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1만1000원 확정 |
| 6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FDA 3년 독점권, 임상 설계로 다시 열린다 |
| 7 | [직장 문화 탐방] DKSH코리아, "채용·성장·문화 하나로 연결…결국 '사람'이 중심" |
| 8 | [약업분석] 종근당, 지난해 매출 1.69조 '사상 최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과제 남아 |
| 9 | AI 진단하고 앱으로 치료한다…전환점 맞은 K-디지털 헬스케어 |
| 10 | [기업 분석] 콜마비앤에이치 2025년 순손실 226억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김승희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HIV/AIDS 감염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액은 5년째 변동이 없어 예산부족 사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HIV 바이러스에 의한 AIDS 신규 감염자수는 내국인의 경우 1996년 104명에서 2015년 1,018명으로 약 10배 정도 증가했다. 누적생존 내국인도 512명에서 10,502명으로 약 20배정도 늘었다.
유엔의 에이즈 대책 전담기구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 따르면 2000년 전세계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는 310만명으로 집계되던 것이 지난 2014년에는 신규감염자 200만명으로 줄어 35%가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감소추세임에도 한국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확산 중인 상황인 것.
더 큰 문제는 지난 5년간 국내 에이즈환자진료비지원사업 대상자는 3배 늘어났음에도 지원액은 변함이 없어 매년 예산 부족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HIV/AIDS 진료지 지원사업의 실제 지원자 수는 2010년에 2,147명에서 2015년 6,650명으로 약 3배 늘어났다.
지원예산액은 2010년 26억 4,700만원에서 2015년 26억 2,600만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며, 부족예산액은 2010년에 1억 부족이던 예산은 2015년에 20억 6,900만원 부족한 상황이다.
뿐만아니라, 2015년 HIV/AIDS 환자 실제 생존자 수는 10,502명이지만, 요양기관에서 치료 받은 환자 수는 9,773명으로 729명의 생존자가 치료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제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HIV/AIDS 환자수는 7,983명이지만 실제 사업지원자 수는 6,650명으로 1,333명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들은 건강보험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익명성 및 신분노출 등으로 자비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김승희 의원은 "HIV/AIDS에 대한 낙인이나 부정적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사회적 노력과 정책이 필요하다"며 "감염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확산을 막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