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병원 많이 찾은 이유? 디스크·기관지염 때문
각각 입원·외래 환자 비중 가장 높아
입력 2015.03.25 12:00 수정 2015.03.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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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병원을 많이 찾게 한 질환은 디스크와 기관지염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국민들이 병원을 많이 찾는 다발생 순위 상병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입원 다발생 순위 1위는 ‘기타 추간판 장애(디스크)'였으며, 외래 다발생 순위 1위는 ‘급성 기관지염’이라고 밝혔다.
 
2014년 입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기타 추간판 장애’로 27만 9천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4만2천명(17.9%)이 증가했다.

‘기타 추간판 장애’의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4.7%로 2010년에는 진료인원이 16만1천명으로 다발생 순위 7위였으나, 매년 크게 증가하여 2014년에는 27만9천명으로 1위로 올라섰다.
 
입원 다발생 상위 5순위 질환은 ‘기타 추간판 장애’ 27만 9천명 >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26만 6천명 > ‘노년성 백내장’ 25만 1천명 >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 22만 2천명 순이다.

‘기타 추간판 장애’는 흔히 허리 디스크로 알려져 있으며,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50대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추간판 장애’는 남성 진료인원이 30대에 3만6천명, 여성은 50대에 4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전에 비해 증가한 진료인원도 각각 1만5천명, 2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목 디스크로 알려진 ‘경추간판 장애’는 남, 녀 모두 50대 진료인원이 각각 1만1천명, 1만6천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14년 외래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급성 기관지염’으로 1,508만4천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23만6천명(1.6%)이 증가했다. 

‘급성 기관지염’ 진료인원은 매년 1,000만명 이상으로 5년간 진료인원 역시 가장 많았다.
   
2013년 스케일링 급여확대로 인한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은 전년 대비 20% 이상씩 크게 증가했다.

또한 ‘급성 기관지염’은 주로 3, 4월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며 8월까지 감소하다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4월 평균 진료인원이 약 29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9월에 전월대비 53.7% 증가하여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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