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적인 생명공학기업 녹십자(대표 許在會)가 122명 선발이라는 사상 최대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채한다. 이는 예년의 평균 60~70명을 선발했던 것에 비해 2배에 이르는 대규모 공채이다.
녹십자의 이와 같은 대규모 공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확대와 함께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으로 풀이된다.
1967년에 설립된 녹십자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 등에서 국제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제약업계의 선도적 기업이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B형 간염백신 ‘헤파박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행성출혈열 백신 ‘한타박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등은 불모지나 다름 없던 국내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녹십자가 이룩한 성과들이다.
녹십자는 2001년 생명공학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을 사업자회사로 둔 지주회사 체제로 경영시스템을 전환했다. 현재 녹십자의 지주회사 경영시스템은 헬스케어(Healthcare Division)부문, 제약부문(Pharmaceutical Division), 해외부문(Overseas Division), 재단부문(Foundation Division) 등 4개 사업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공채는 5일(金)부터 14일(日)까지 녹십자 홈페이지(www.greencross.com)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며, 하반기 공채에서는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를 비롯해 ㈜녹십자, (재)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영업/생산/QA/연구개발/관리 등 전분야 걸쳐 122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녹십자 인재개발팀 신태형 부장은 “한미FTA 등으로 개방화된 글로벌시대의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서는 국제감각을 바탕으로 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웃에 봉사하고 희생하는 마음과 함께,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정당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인재라면 누구라도 환영한다”고 회사의 인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