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캠퍼스를 주관하는 충북산학융합본부 책임자로 활동중인 충북대약학대학 홍진태 교수가 모교인 충북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충북대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홍진태 교수는 모교인 충북대에 1억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현재 충북대는 약학대학을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대학 일부가 '산학융합지구사업'을 위해 신축 연구동 건물을 마련해 이전했다.
오는 2017년에는 전체 이전을 목표로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은 제2연구동 건물을 신축중에 있다.
홍진태 교수는 충북대 오송 이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면서, 이번에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으로서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일군 산 증인으로서 오송 바이오캠퍼스를 주관하는 충북산학융합본부 책임자인 홍 교수는 오송을 세계 최고의 바이오밸리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고 있다.
최고의 바이오밸리로 일터와 배움터, 즐김터를 만들기 위한 활동과 함께, 이번에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하면서 '모교 사랑'의 메시지와 함께 '오송 사랑', '제자 사랑'의 뜻도 함께 전했다.
약학대학 출신 총장인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은 "이번 후원금은 충북대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꿈을 이루는 창의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홍 교수의 깊은 뜻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 주관 과학집단연구사업인 MRC 센터장이기도 한 홍진태 교수는 오송 첨복단지 유치와 더불어 개교한 오송고등학교에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