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인천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최병원 부평구약사회장이 출정식을 개최했다.
최병원 인천 부평구약사회장은 5일 인천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인천시약사회장 예비입후보자 출정식'을 갖고,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영발전위원회와 회원고충처리위원회를 만들고 시민과 함께 하는 약사회를 만드는데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원 부평구약사회장은 출정식에서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제약회사와 공직에 근무한 10여년, 약국 개업과 약사회무와 함께한 15년 등 지난 25년의 시간은 개인적으로는 소중한 시간이고, 회원을 위해 봉사하고자 준비해 온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1,000여 인천 약사회원님 앞에 회장으로서 출마하고자 인사드리며 회무 목표를 '약사! 약사회! 시민과 함께!'로 정했다"고 밝히고 "자부심 넘치는 약사, 하나 되는 약사회, 시민과 함께 하는 약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부심 넘치는 약사를 만들기 위해 먼저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재능 있는 약사를 강사로 양성시킬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의약품 안전사용교육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약사 봉사단을 만들어 회원의 봉사 활동 참여를 높여 약사 위상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하나 되는 약사회를 위해서는 경영발전위원회와 회원고충처리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투명회무 실현을 위해 약사 회지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지역 약사회 정기모임에 참석해 회원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약사회를 위해 정책포럼과 약학교류위원회를 만들고 여약사위원회,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설명했다.
자리를 함께 한 조석현 인천시약사회장은 출정식 축사를 통해 "세대간 갈등이 함께 하는 곳이 약사회"라며 "회무를 꾸려 나가는데 이 갈등이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최병원 예비후보가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장재인 인천시약사회 자문위원도 "최병원 예비후보가 누구보다 훌륭한 후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회원을 모시는 회장이 되고, 언제든 나보다는 회원과 약사회를 생각하는 훌륭한 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지발언에 나선 허정숙 인천 부평구약사회 회원은 "최병원 부평구약사회 회장은 약국경영에 있어 새로운 시도하며 좋은 성과를 낸다"며 "그 성과를 회원과 공유하고 오픈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누구보다 넓은 인맥으로 마음을 열고 경청하는 자세야 말로 최병원 예비후보가 가진 가장 탁월한 지혜"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병원 부평구약사회장의 출정식에는 중앙대약학대학 동문회 회장인 김현태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조석현 인천시약사회장, 김광식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장재인·송종경 인천시약사회 자문위원, 최봉수 남구약사회장, 강근형 연수구약사회장, 김성엽 계양구약사회장, 고경호 서구약사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