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약사회 정기총회 직후 임명된 약사회 사무총장과 정책기획실장이 21일 약사회관에 출근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이혜숙 대한약사회 사무총장은 21일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겸해 간소한 취임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혜숙 사무총장은 '친절'을 강조하고, '역량강화'도 주문했다.
이혜숙 신임 사무총장은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약사회 이미지 제고에 더욱 힘써 달라"며 "사무처 역량 강화를 위한 구성원 개개인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3년간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홍보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한갑현 사무총장도 감사의 인사와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임 인사를 통해 한갑현 홍보위원장은 "그동안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사무처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혜숙 신임 사무총장의 뜻을 잘 받들어 집행부의 회무 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더욱 진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두주 정책기획실장도 21일 약사회관에서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 정책기획실은 이번에 새롭게 신설됐으며, 최두주 전 경영개선본부장이 임명됐다. 최 실장은 재무 담당 총무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사무총장과 정책기획실장 임명에 이어 대략 이달안에 보직 변경을 포함하는 사무처의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