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천식은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 정도로 인식하기 쉬운데, 중증 천식 환자들이 겪는 질병부담은 심각한 정도입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가 중증 천식 환자에서의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5일에서 8일까지 진행된 2021 유럽호흡기학회 연례학술대회(ERS, European Respiratory Society)에서 공개됐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천식관련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Asthma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이하 AQLQ)에서 수면과 신체 활동을 평가하는 항목들의 점수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듀피젠트®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VENTURE 연구의 사후분석 결과로, 듀피젠트® 투약군과 위약군의 베이스라인, 투여 12주차, 그리고 투여 24주차 시점의 변화를 비교했다.
천식 환자들의 경우 조절되지 않는 증상으로 인해 수면에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듀피젠트®는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 Oral Corticosteroids) 의존성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천식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아침 기상 시 나타나는 천식 증상 ▲야간 수면 방해 그리고 ▲숙면에 미치는 영향 등 수면장애를 평가하는 4가지 항목 모두에서 듀피젠트® 투여군은 위약군보다 더 많은 비율로 ‘거의 또는 전혀 없음’에 해당하는 6~7점의 점수를 매겼다.
특히 투여 24주 시점에 아침 기상 시 나타나는 천식 증상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고 응답한 환자는 듀피젠트® 투여군에서 46%(n=47), 위약군에서 27%(n=29)로 나타나, 베이스라인에서 나타난 두 집단의 차이(2%) 대비 10배 가량 높은 약 20%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p<0.01). 실제로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 중증 천식 환자의 17~37%만이 수면과 관련된 4가지 항목의 베이스라인에서 천식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또는 전혀 없다고 응답해,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수면장애를 경험하고 있었으나 듀피젠트® 투여 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격렬한 활동의 수행 능력, ▲일반적인 활동의 수행 능력, ▲업무와 관련된 활동의 수행 능력, 그리고 ▲전반적인 활동 범위 등 신체 활동과 관련된 4가지 항목에서도 듀피젠트®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베이스라인에서 듀피젠트® 투여군과 위약군 두 그룹은 모두 비슷한 점수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듀피젠트® 투여군은 지속적으로 신체 활동의 제한이 개선됐다.
그리고 투여 24주 시점에는 업무 연관 활동의 수행 능력을 묻는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천식으로 인한 신체 활동의 제한이 ‘거의 또는 전혀 없다’고 응답한 환자 비율이 위약군보다 약 20% 이상 많게 나타났다(p<0.01). 업무 활동 관련 항목에서도 17% 가량 차이가 나(p<0.05), 듀피젠트®가 신체 활동 능력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중증 천식 환자들은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아 더 많은 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데, 장기간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은 백내장, 고혈압,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질병부담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또한 신체활동과 관련된 4가지 항목에서 ‘거의 또는 전혀 제한이 없다’고 응답한 듀피젠트® 투여군에서는 투여 24주 시점에서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사용량도 위약군보다 약 2배 가량 감소해(p<0.01),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장기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 젠자임의 의학부 조하나 전무는 “실제로 일반인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계단 오르내리기나 등산 등의 신체활동도 힘들어하고 밤 중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악화로 인해 수면 방해를 받는 등 일상에서 겪는 고통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