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서 제약사-병원 협업, 서로 윈-윈 전략”
파이프라인 확대-R&D 투자 활성화 등 협력 효과 톡톡
입력 2018.09.07 18:42 수정 2018.09.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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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제약사가 신약 개발 R&D를 위해 협업한다면 서로 윈-윈(Win-Win)하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7일 오후 쉐라톤서울 팔래스 강남에서 열린 ‘제2차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에서 서울아산병원 이춘호 박사<사진>는 이같이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이춘호 박사이 박사는 신약 개발에 앞서 병원 측 파트너를 정할 때 고려할 것으로 △임상 정보/자료/지견 보유 △최적의 임상시험 수행 기관 △신약 개발에서의 플랫폼 기술 보유(Platform Technology Services for Drug Discovery) △정부과제/글로벌 협력연구 참여 경험 등을 꼽았다.

다양한 임상 정보 및 자료 보유는 곧 치료 및 진단 분야 최신 정보와 새로운 치료 표적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 임상시험센터를 통한 초기 임상시험 지원 시스템을 다수 보유한 기관이 최적의 데이터를 도출해낼 수 있으며, 기타 정부 과제 및 글로벌 연구 협력에 적극 참여하며 수많은 경험을 쌓은 기관이 실제 환경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이 박사는 설명했다.

이 박사는 “병원과 제약사가 신약 개발 R&D를 위해 협업한다면 서로 윈-윈(Win-Win)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바이오 벤처를 포함한 제약사는 병원 기반의 인프라, 전문가 및 플랫폼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음 단계의 개발에 도전하거나 신규 R&D 영역을 발굴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도 있다.

또 병원 MD와 PhD 연구자로부터 임상 및 기초연구 분야를 지원받을 수 있고, 연구 개시 3년 후부터 연간 1개의 신약·바이오 후보 물질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약․신제품 개발 비용과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병원 측면에서는 R&D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으며, 다음 단계로 진행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또 협업 자체는 곧 신약·신제품 개발의 경험이 되며, 한편으로는 사업화에 대한 구상도 가능해질 수 있다.

이 박사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제약사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가장 좋은 것은 좋은 과제들이 많이 발굴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병원과 제약사가 함께 협업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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