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추출 피크노제놀 항염기전 밝혀
서울대 종합약학연구소 국제심포지엄서
민간요법으로 항염·항암 치료에 주로 쓰였던 해송 껍질 추출물 피크노제놀의 작용기전이 밝혀졌다.
이는 지난 27일 서울대약대부속 종합약학연구소(소장·최응칠)와 서울대 환경안전연구소(소장·정태학)의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심포지엄서 한국과학기술원 정안식 교수의 논문에서 밝혀진 것이다.
정교수는 '피크노제놀의 염증유발 사이토카인의 발현 억제기전'논문에서 피크노제놀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세포인 T림프 세포에 의해 발생되는 염증을 조절한다는 실험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피크노제놀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조절은 항산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항원에 의해 생성된 활성산소종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같은 연구결과가 밝혀짐에 따라 피크노제놀이 항암·항염 신약개발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더 나아가 이러한 항산화성 천연물질들을 염증 질환, 자가면역질환 및 심장질환 등에 유용한 치료제로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웨인주립대학의 레이몬드 교수는 인체의 주요대사효소인 시토크롬P450(CYP450)의 발현 기전을 밝혔으며,토호쿠 대학의 토루 쉬미주 교수는 신경계 질소산화물이 전자전달반응을 함에 있어서 질소산화물의 아미노산 서열 중에서 촉매부위로 작용하는 향기 아민산을 규명하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서는 독성물질에 의한 세포독성 및 분자수준에서의 독성기전에 대한 최근 연구가 집중 조명됐다.
한편 '화학물질에 의한 세포독성 및 분자기전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로 최근 증대되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독성학에 대한 연구를 접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