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산도스 본부 독일行 결정
헥살·이온 랩과 통합성 강화 '한지붕 세가족' 체제로
입력 2005.04.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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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노바티스社가 자사의 제네릭 사업부인 산도스의 본부를 현재의 오스트리아에서 독일 뮌헨 인근으로 옮길 계획임을 27일 발표했다.

이날 노바티스는 "올초 인수한 독일 제네릭업계 2위 메이커 헥살 AG社(Hexal) 및 미국 이온 랩社(Eon Labs)와의 통합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도스를 재배치키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노바티스는 산도스를 세계 1위 제네릭 메이커로 견인했던 헥살과 이온 랩 인수계약을 성사시키는데 총 800억 달러 이상을 과감히 투자했었다.

이들 중 헥살은 이미 뮌헨에 본거지를 두어 왔던 케이스. 산도스도 뮌헨에 생산공장을 두고 가동해 왔다.

노바티스측은 또 이번 조치가 오늘날 미국에 이어 독일이 세계 2위의 제네릭시장으로 자리매김되어 있는 현실도 감안된 것임을 시사했다.

산도스의 최고책임자(CEO)를 맡고 있는 안드레아스 러멜트 박사는 "산도스와 헥살·이온 랩의 통합성 강화를 통해 한층 확고한 진전을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으로 '한지붕 세가족' 체제의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지역총괄 책임자의 70% 정도가 이미 선임이 완결된 상태일 정도라는 것.

러멜트 박사는 "통합이 완료된 이후에도 산도스와 헥살·이온 랩은 각각의 독립성이 보장된 가운데 서로 경쟁하는 형태로 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독일시장에서 산도스와 헥살이라는 브랜드 이름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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