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영업사원 평균연봉 2천만원대
연봉제도입 유통체계정비 시발탄
입력 1999.1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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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약국도매업체 영업사원들의 월평균 최저액은 150만원, 연평균 급여는 약 2천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서울지역 약국도매업체들이 연봉제 개념의 직판영업 체제를 구축키로 결정함에 따라 영업사원들의 급여를 산정키위한 시도협차원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OTC도매업소들은 최근 전영업사원에 대한 유급화를 실시키로 결정한데 이어 연봉제를 골격으로 하는 성과급개념의 급여기준 테이블을 마련, 각 업소별로 근로계약서를 체결할 예정.

시도협 임경환회장을 비롯한 회원사대표들은 최근 모임을 통해 현재 일부 외판형태로 유지되고 있는 영업사원을 직판제로 전환, 회사에 귀속시키고 체계화된 급여체계를 통해 영업사원의 영업력배가 및 투명한 재무 및 세무처리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업계의 현실정을 최대한 감안한 급여테이블을 마련, 각 업체별 기준으로 삼기로 합의.

회원사대표들은 우선 가이드라인을 설정함에 있어 영업사원들의 가계유지를 위한 최저급여기준을 마련, 생활안정을 확보해 주고 판매능력 및 성과에 근거한 인센티브제를 추가함으로써 업체 및 개인의 이익과 생산성 향상도 함께 도모할 계획.

회원사들은 또 이번 가이드라인을 설정함에 월평균 판매목표, 제품의 구입원가, 인건비를 포함한 제반경비, 판매관리비 등 수익과 지출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통해 노사간의 신뢰와 합의를 기초로 근로계약서를 작성, 상호간의 윈-윈을 추구한다는 상당히 전향적인 노사관계 설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의 급여계산 방식이 마련돼 발표됨에 따라 9월부터 예정된 연봉제 실시가 상당히 가시화 될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지난해부터 검·경의 집중적인 단속활동의 표적이 되어 상당한 곤혹을 치룬바 있는 서울지역 약국도매업계의 복잡다기한 영업구조를 일정부분 정상화 시킬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 된다.

시도협이 주축이 되어 일부업소들의 직원 및 급여현황을 토대로 작성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영업사원의 판매실적, 월평균 매출액, 판매목표, 회사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해 본봉과 판매수당, 기타수당, 후생복지부 등이 포함된 연봉제 형태를 보이고 있다.

각 업소별로 진행중인 급여체계 산정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는 지침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도협 관계자는 다만 이 기준은 참고사항일 뿐 획일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밝혔다.

연봉제의 골격은 본봉과 영업수당을 기본으로 여기에 직책수당, 가족수당, 유류비,학자금 등이 포함.

본봉은 신입사원 입사시점을 기준으로 근무기간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를 둔다.

3년차 미만은 50만원대이고 이후 3년 경과시 3만원이 추가돼 15년이상 근무시 65만원대로 책정하고 있다.

영업수당은 판매수당에 외상판매 차감액을 더한 액수로 월말 외상매출잔고에 따라 추가되거나 감액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산정방식은 월총판매액을 영업일수로 나눠 일평균판매액을 산출, 일평균판매액-타겟(영업코스별로 차등)×영업일수×영업일수×0.03한 것이 곧 판매수당이 된다는 것.

여기에 월말외상매출잔고를 일평균 판매액으로 나눈 외상판매차감기준을 산출, 15-외상판매차감기준×5,000=외상판매차감액을 계산한다는 것.

이상의 기준을 적용 월총판매액이 2천만원이고 영업일수가 25일이며 일일판매목표가 10만원, 월말외상매출잔고가 1천만원인 경우의 영업수당 산출은 다음과 같다.

▲예시) 20,000,000÷25=800,000(일평균판매액)
800.000-100,000×25×0.03=525,000(판매수당)
10,000,000÷800.000=12.5(외상판매차감기준)
15-12.5×5.000=12,500(외상판매차감액)
525.000±12,500=527,500(영업수당)

똑같은 조건에서 월말외상매출잔고가 5백만원인 경우 영업수당은 568,750이 돼 미수금이 적은 만큼 수당이 많아지게 된다는 것.

기타수당은 직책,가족수,차량소지유무,학자금지급여부,퇴지금산정방식 등에 따라 업체별 개인별로 차등지급.

직책수당은 직급별로 3만원부터 5만원, 가족수당은 1인당 2만원, 유류대는 평균 10만원, 학자금은 중고생은 분기당 5만원·대학생은 학기당 70만원 선을 제시.

상여금은 업소실정에 맞게 책정하되 평균 본봉의 3백%를 기준으로 책정.

이상과 같은 기준을 토대로 근무기간 6년, 가족4명 개인차량을 소유한 영업사원이 월2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을 경우의 연봉을 산출하면 월평균 급여는297,500원, 연봉은 19,087,500원 선.

이 경우 연총판매액(2억4천만원) 대비 연총지급액의 비율은 약7.95%가 되고 연총판매액대비 연총급여액 비율은 6.48%선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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