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118억원 유증 결정…중장기 성장•재무 안정 동시 겨냥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신주 258만주 발행
원자재 확보, R&D투자 등 활용…중장기 성장 발판 마련
입력 2026.01.12 08:26 수정 2026.01.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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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 레이저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각자대표 주홍·이창진)이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과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해 118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레이저옵텍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예상 발행가액은 4580원이며, 발행 예정 주식 수는 258만주다. 기존 주주에게는 보유 지분에 따라 신주인수권이 부여되고, 청약 이후 발생하는 실권주는 일반공모로 배정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향후 사업 지속성과 확장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단기 유동성 확보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사업 지속성과 재무 안정 기반을 함께 마련하겠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조달 자금은 원자재 매입, 신규 제품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생산과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원가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연구개발과 마케팅 투자를 확대해 중장기 매출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변동성이 큰 대외 환경 속에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자금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고출력 고체형 혈관레이저 ‘바스큐라 589(VASCURA 589)’ 출시를 준비 중이다. 바스큐라 589는 혈관성 피부 질환 치료는 물론 색소 병변과 미용 시술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의료기기다.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마무리한 뒤, 오는 6월 국내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 FDA 허가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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