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휴메딕스와 주식 스왑 통한 유상증자
상호 주식 취득 주식 스왑 구조 ...협력 강화
기존 진행 사업 협력 자본 관계 확장 전략적 결정
입력 2025.12.23 18:24 수정 2025.12.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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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이사 이환철·이재호)는 23일, 15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휴메딕스가 배정자로 참여해 보유한 자기주식을 현물로 납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상호 주식을 취득하는 주식 스왑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투자나 협력 수준을 넘어, 양사가 자본으로 직접 연결되는 ‘주식 스왑’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엘앤씨바이오와 휴메딕스는 이미 엘앤씨바이오의 리투오를 휴메딕스가 함께 판매하는 협업 구조를 운영 중으로, 이번 주식 스왑은 기존 사업 협력을 한 단계 더 공고히 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자본적 결합을 통해 중장기적인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보다 안정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거래를 통해 ▲공동 영업 및 판매 시너지 강화 ▲시장 대응력 제고 ▲중장기 사업 전략 연속성 확보 등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하게 되는 상호 주식에 대해 3년 간 보호예수를 설정함으로써, 단기적 주가 변동보다는 장기적 파트너십과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존에 진행해오던 사업 협력을 자본 관계로 확장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휴메딕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엘앤씨바이오 제품 경쟁력과 사업 방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참여를 결정했다”며 “주식 스왑을 통한 장기적 협업 구조가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엘앤씨바이오는 이번 달 리투오(Re2O) 신규 라인으로 리투오 파인(Re2O Fine)을 출시하며 기존 리투오 대비 미세 입자 구조를 적용해 주입 및 분산 과정에서 한층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내년 상반기 리투오 브이(V) 출시로 , 소·중·대 입자 크기와 다양한 용량을 갖춘 리투오 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해 환자 접근성과 시술 선택 폭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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