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제노스코 완전 자회사 위해 주주와 소통 이어갈 것”
제1호, 제2호, 제3호 의안 부결, 제4호 의안 가결
오스코텍 주주들의 질책과 공감을 동시에 확인한 의미있는 자리
지속적으로 주주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
입력 2025.12.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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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오스코텍은 12월 5일 제28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주와의 소통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이사회를 통해 특별결의인 제1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 ‘수권주식수 확대’, 일발결의 제2호 의안 사외이사 선임의 건, 제3호 의안 사내이사 선임의 건, 제4호 의안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이번 임시주총에는 총발행주식의 61.5% 주주가 참석(위임주주 포함)했으며, 제1호(찬성 47.8%, 반대 45.8%, 기권 6.4%), 제2호(찬성 44.5%, 반대 49.1%, 기권 6.4%), 제3호(찬성 47.0%, 반대 48.9%, 기권 4.1%) 의안의 경우 부결, 제4호 의안은 가결됐다.

오스코텍은 이번 주총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노스코 완전 자회사 등에 대해서는 주주와의 소통을 통해 재추진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오스코텍 신동준 전무는 “부결되어 아쉽지만, 회사가 제시한 방향성에 대해 공감해 주시는 주주들의 의견도 상당함을 확인했다. 완전 자회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치평가 등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와 안전장치에 대해 회사가 더 세련되게 소통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며 “폐회 이후에도 열띤 토론을 통해 2022년의 두 차례 유상증자 등으로 시작된 주주분들의 실망이 얼마나 깊은지 확인했으며 회사도 과거의 실수에 대해 사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주주와의 소통을 더 늘리고,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의사결정을 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회사는 계속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스코텍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제1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 ‘수권주식수 확대’로 제노스코의 완전 자회사화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를 추진하고자 했다. 향후 전략적(SI) 또는 재무적(FI) 투자자를 유치해 그 재원으로 제노스코 지분 매입에 활용하고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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