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결핵약 ‘델티바’ 유럽서 소아용 승인 취득
입력 2021.10.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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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츠카 제약은 자사 개발한 다제내성 폐결핵치료약 ‘델티바(delamanid)’를 유럽에서 소아용제제로서 승인을 취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는 기존 제제의 절반량인 25㎎ 델티바 제제를 체중 10㎏ 이상의 다제내성 폐결핵(MDR-TB)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체중 30㎏ 이상이었던 투여대상이 체중 10㎏ 이상으로 확대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결핵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20만 명의 소아(0~14세)가 결핵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매년 전세계에서 약2만5천명~3만5천명의 소아가 MDR-TB에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MDR-TB 소아의 약22%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오츠카의 항결핵 글로벌 프로젝트 리더인 카와사키 마사노리 씨는 ‘오츠카는 세계의 결핵 박멸을 목표로 한 명이라도 많은 환자에게 치료약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으로 오랜 기간 결핵 연구개발을 실시해 왔다’며 ‘이번 승인된 ‘델티바’의 신제형이 소아의 다제내성 결핵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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