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치료 신약' FC705' 첫 해외 특허 등록
남아공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총 19개국 동시 특허 진행
입력 2021.09.16 15:55 수정 2021.09.16 15:5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 후보물질 ‘FC705’의 남아프리카공화국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특허명은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PSMA-표적 방사성의약품’이다.

 


FC705는 전립선암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인 PSMA(Prostate Specific Membrane Antigen)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화합물로 암에 발현되는 PSMA 단백질을 방사성동위원소 Lu-177에서 나오는 베타선으로 표적 치료하는 원리로 외과적 수술 없이 주사액 투여로 전립선암을 치료할 수 있다.

국내에서 진행중인
 FC705 임상 1상은 임상시험의 모집군은 거세저항성 전립선 암 환자로 총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임상방식은 5가지 그룹(6)으로 구분하여 투여하며 낮은 용량부터 높은 용량(50 mCi, 75mCi, 100mCi, 125mCi, 150mCi)까지 순차적으로 용량을 증가시키면서 투여 후 일정기간 추적 관찰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 중이다

현재
 3번째 임상 단계인 100mCi 투여를 완료 후 4번째 단계인 125mCi 투여를 진행 중이며 연내 모든 환자 투여를 마치고 적정 용량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 임상은 국내 임상 1상 중간결과 보고서를 첨부하여 연내 FDA에 임상 1/2a상을 동시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특허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주요 파이프라인과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해외 첫 특허 등록으로 이후 미국
중국유럽 등 전 세계 총 19개국에 특허 등록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
FC705는 글로벌 제약사의 경쟁물질 대비 절반수준의 용량으로 동등이상의 치료효과의 낮은 부작용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방사선 리간드 전립선암 치료제의 새로운 Best-In-Class 신약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퓨쳐켐, 전립선암 치료 신약' FC705' 첫 해외 특허 등록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퓨쳐켐, 전립선암 치료 신약' FC705' 첫 해외 특허 등록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