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APX-115’ 물질 WHO 국제 일반명 획득
‘APX-115’ 물질 명명 심사 거쳐 'Isuzinaxib(아이수지낙시브)'로 최종 명칭 등재
입력 2021.09.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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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 293780)는 세계보건기구로(WHO)부터 `APX-115` 물질에 대한 국제 일반명(INN, International Nonpropietary Names)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NN 제도는 WHO가 의약품 구분을 위해 물질에 공식 명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의약품의 제조부터 소비자까지 전 과정에서 공통의 명칭을 사용해 의약품의 오용을 막기 위한 제도다. 성분명 처방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서 의약품을 상용화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한다.

`APX-115`는 WHO의 명명 심사를 거쳐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를 획득하고 INN 목록에 등재됐다. 녹스(NOX) 저해제 물질의 INN 등재로는 프랑스의 글로벌 제약사 젠쿄텍스(Genkyotex)의 `세타낙시브’(Setanaxib)에 이어 두 번째다.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Isuzinaxib(아이수지낙시브)`는 물질 이름 자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용도와 상관없이 `APX-115` 물질을 가지고 진행하는 모든 파이프라인에 적용된다. `APX-115`의 파이프라인으로는 당뇨병성신증, 코로나치료제,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이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X-115 물질이 국제 일반명에 등재된 것은 물질의 상용화가 한 발짝 더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며 "세계보건기구의 등록을 계기로 물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APX-115’의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2상 결과 발표는 다가오는 11월 초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에 따라 조건부 허가 또는 임상 3상에 진입하지 않고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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