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엔세이지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 활용 MOU
툴젠·지플러스생명과학에 이어 세 번째로 유전자 가위 기술 보유
입력 2021.09.03 09:41 수정 2021.09.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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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엔세이지와 크리스퍼-캐스(CRISPR Cas system)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진단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세이지는(nSAGE)는 세계 최대 Cas 단백질을 보유한 기업으로 항암세포치료제(CAR-NK) 및 줄기세포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개발하는 업체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툴젠, 지플러스생명과학에 이어 세 번째로 유전자가위 기술을 보유했으며, 크리스퍼-캐스12a 50개를 발굴해 특허 출원까지 마친 상태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전자가위는 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거나 특정 유전자 부위를 편집, 삽입해 주요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수단이다. 그중에서도 3세대 기술인 크리스퍼-캐스 시스템은 현재까지의 유전자가위 중 가장 높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항암제뿐만 아니라 유전질환, 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분자진단의 원천 기술로도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주요 업체는 물론 해외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진단산업과의 다양한 융복합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서 확진에 활용되고 있는 RT-PCR과 비슷한 수준의 99% 이상의 민감도를 확보하면서도 현장진단(Point of Care, POC)에 최적화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가까운 미래에는 유전자가위 기반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데 있어 보편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바디텍메드와 엔세이지는 양사의 특화된 기술의 시너지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으로, 코로나 진단키트 외에도 크리스퍼-캐스 기반의 진단기기 및 다양한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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