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약개발, 우리나라만의 가치지표 가져야"
윤일규 의원 강조…정부지원에 대한 '옥석가리기' 필요성도
입력 2019.09.06 14:40 수정 2019.09.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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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약개발 적극 지원이 예고되는 가운데, 정부와 제약사 내부에서 각각 신약 가치기준에 대한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우리나라만의 신약 평가 가치지표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6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신약개발이 답이다'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윤일규 의원은 "바이오헬스산업은 정부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코스닥에서도 상장 랭킹을 다툴정도로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정부 인력 지원과 투자도 경쟁력이 있으니까 이뤄지는 대세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다만 한국사회에서 제네릭을 만들기 바쁜 (국내) 제약사가 '신약이 답이다'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지는 반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데 10~15년이 필요하고 성공확률도 5000:1인 상황에서 그 위험을 어떻게 뛰어넘을지 제약사가 용감하게 일을 시작했으나, 캐미컬제제에 비해 바이오의약품은 위험부담이 크다'며 "이후에는 어떻게 옥석을 가려낼 수 있을까의 문제"라고 화두를 던졌다.

윤 의원은 "외국에서 신약과 관련된 이미 여러 가치지표의 평가가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그러한 가치평가가 없다. 우리도 어떻게든 가치지표를 만들어야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윤일규 의원은 "정부는 예산을 투입하고 법률을 제정하면서 빅데이터를 융복합해 발전시키는지가 중요하므로, 의료정보 등 개인정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국민적 지원에 대한 것들은 책임져야 한다"고 전제하며 "다만 최근 인보사 사태 등 옥석을 가릴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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