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인줄 알았던 상비약 회의, 7차로 또다시 미뤄져
정부안, 약사회안 상정해 논의키로
입력 2018.08.08 10:53 수정 2018.08.0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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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마지막으로 상정됐던 안전상비약 회의가 7차로 이어지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늘(8일) 오전 '제6차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나, 특별한 결론을 내지 못한채 7차 회의로 미뤄졌다.


오전 7시부터 예정시간인 9시를 훌쩍 넘겨 진행된 마라톤회의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매듭짓지 못 하게 된 것이다.

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일단 차기 7차 회의가 열리게 됐다"며 "정부의 2:2 스위칭안(1안)이 상정됐고, 약사회가 올린안(2안)도 상정됐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강 위원장은 "약사회는 타이레놀을 빼달라는 것, 편의점 판매시간을 줄여달라는 것, 심야공공약국을 논의할 기구를 만들자는 내용 등을 제안했다"며 "약사회 안에 대해서는 내부 반발이 있어, 기존 4개 효능군을 다시 표결에 부치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항히스타민제-화상연고제는 빼고)제산제-지사제 2개 효능군으로 가기로 정리됐다. 다음 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다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봉윤 위원장은 "충분히 서로의 문제점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추후 회의는 심의위 일정을 봐야하기 때문에...(정해지지않았다). 오늘 지부장 회의에서 향후 계획에 따른 약사회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의위에서는 보건복지부 측에서 조만간 공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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