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단체 '타이레놀 안전성'정조준-상비약 퇴출 청원준비
약준모 14일 10만 청원 예고…"타이레놀 부작용에 대해서 고민해야할 때"
입력 2018.06.12 12:00 수정 2018.06.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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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단체에서 타이레놀을 안전상비약에서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추진된다.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에 대해 신중한 고민이 이뤄져야한다는 취지에서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 이하 약준모)은 오는 14일부터 '고함량 타이레놀의 편의점 알바판매 퇴출'을 주제로 한 10만 청원 운동을 예고했다.

청원운동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약준모 임진형 회장은 "지금 편의점에서 건네는 고함량 타이레놀500mg와 타이레놀100mg 덕용 시럽은 간독성과 천식 위험으로 신중을 기해 투약해야 하는 약물"이라며 "영국에서는 한 해 9만명이 타이레놀 성분으로 인한 간독성이 보고되고, 매년 200명이 사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이레놀 과다복용이 천식을 악화시킨다는 보고는 이미 뉴질랜드와 유럽을 넘어 국내에서도 보고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타이레놀 초과복용자가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노인·임산부까지 걸쳐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도 소아청소년 444명과 성인 195명이 부작용보고됐던 타이레놀을 편의점에 판매할 수 없도록 관리돼야 한다는 것.

약준모 관계자는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약물의 전문가로서 공중보건위생에 힘쓰는 약사라면 경제적인 딜을 위한 협상이 아니라 진심으로 국민보건을 위한 심의위원회의 정상화를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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