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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영업판매대행)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이뤄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CSO는 '리베이트 창구' '신종 리베이트 수법' 등으로 회자되며, CSO가 리베이트 전달자 역할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약계 내부에서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불법에 나서는 CSO와 매출 등 이유로 CSO를 불합리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제약사들을 제어할 구체적인 움직임은 제약계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리베이트 전달자 역할을 하는 CSO가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본연의 역할을 벗어난 활동을 하는 CSO를 막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확산됐다.
CSO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4월 26일 열리는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에 CSO가 정식 의제로 디뤄지기 때문.
정상적인 영업 판매 대행 역할을 벗어나 리베이트 창구 역할을 하는 CSO의 폐해에 대한 얘기들이 제약계 내부에서 빈번하게 나오고, 협회에서도 논의된 적은 있지만 제약계 최대 화두인 윤리경영을 논하는 자리에서 정식 의제로 다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윤리경영 확립과 정착에 CSO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분석이다.
이 자리에서는 변호사 외 CSO 쪽에서도 직접 나서 문제점, 나갈 방향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워크숍에서 나온 얘기들이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업계 한 인사는 “ 윤리경영과 관련해서 CSO에 대한 궁금점들이 많다. 그간 제약사들과 협회 내부적으로 얘기들은 됐지만 본격적으로 CSO 문제를 다루는 것은 처음"이라며 " 결과에 따라 협회 정책에 반영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진단했다.
워크숍에서 리베이트와 관련해 CSO가 구체적으로 다뤄지고 리베이트 근절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는 이정희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의 윤리경영 정책이 맞물리면 특단의 대책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업계에서는 제약산업 위상정립을 위해서라도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CSO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접고 윤리경영의 길로 나가고 있지만, 부정한 행동을 하는 일부 CSO와 교묘히 이용하는 제약사들을 제어하지 않는 한, 리베이트 근절을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정착은 요원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CSO를 통한 리베이트가 이어지면,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제약계 노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제약산업 전반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제약계 다른 인사는 “ CSO가 나쁜 것이 아니다. 본연의 역할을 하면 영업 마케팅에서 뒤지는 제약사들에게도 긍정적이지만 안좋은 방향으로 활용되고 이것이 제약계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문제”라며 “ 좋지 않은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 데,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서라도 리베이트 창구 역할을 하는 CSO들은 골라내는 방안들을 만들고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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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영업판매대행)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이뤄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CSO는 '리베이트 창구' '신종 리베이트 수법' 등으로 회자되며, CSO가 리베이트 전달자 역할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약계 내부에서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불법에 나서는 CSO와 매출 등 이유로 CSO를 불합리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제약사들을 제어할 구체적인 움직임은 제약계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리베이트 전달자 역할을 하는 CSO가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본연의 역할을 벗어난 활동을 하는 CSO를 막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확산됐다.
CSO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4월 26일 열리는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에 CSO가 정식 의제로 디뤄지기 때문.
정상적인 영업 판매 대행 역할을 벗어나 리베이트 창구 역할을 하는 CSO의 폐해에 대한 얘기들이 제약계 내부에서 빈번하게 나오고, 협회에서도 논의된 적은 있지만 제약계 최대 화두인 윤리경영을 논하는 자리에서 정식 의제로 다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윤리경영 확립과 정착에 CSO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분석이다.
이 자리에서는 변호사 외 CSO 쪽에서도 직접 나서 문제점, 나갈 방향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워크숍에서 나온 얘기들이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업계 한 인사는 “ 윤리경영과 관련해서 CSO에 대한 궁금점들이 많다. 그간 제약사들과 협회 내부적으로 얘기들은 됐지만 본격적으로 CSO 문제를 다루는 것은 처음"이라며 " 결과에 따라 협회 정책에 반영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진단했다.
워크숍에서 리베이트와 관련해 CSO가 구체적으로 다뤄지고 리베이트 근절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는 이정희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의 윤리경영 정책이 맞물리면 특단의 대책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업계에서는 제약산업 위상정립을 위해서라도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CSO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접고 윤리경영의 길로 나가고 있지만, 부정한 행동을 하는 일부 CSO와 교묘히 이용하는 제약사들을 제어하지 않는 한, 리베이트 근절을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정착은 요원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CSO를 통한 리베이트가 이어지면,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제약계 노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제약산업 전반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제약계 다른 인사는 “ CSO가 나쁜 것이 아니다. 본연의 역할을 하면 영업 마케팅에서 뒤지는 제약사들에게도 긍정적이지만 안좋은 방향으로 활용되고 이것이 제약계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문제”라며 “ 좋지 않은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 데,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서라도 리베이트 창구 역할을 하는 CSO들은 골라내는 방안들을 만들고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