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단일화 가능성 타진
협회 고문·자문위원, 선거 후유증 우려 추대 형식에 방점
입력 2018.01.03 06:00 수정 2018.01.0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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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8일 치러질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업계 원로들이 사실상 후보 단일화를 주문해 향후 선거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최근 임맹호(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보덕메디팜 회장), 조선혜(한국의약품유통협회 수석부회장, 지오영 회장) 예비후보와 협회 자문단, 고문단이 함께 자리를 하고 협회장 선거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 이들은 선거 후유증을 우려해 양 후보 측이 경선보다는 단일화가 가능하다면 오는 5일까지 자문단·고문단에게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임맹호, 조선혜 예비후보들에게 후보 단일화를 주문함으로써 경선보다는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할 것을 요구한 것.

이와 함께 자문단·고문단은 2월에 치러질 협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선거 과정에서 네거티브 공방보다는 회원사들 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양 후보들에게 조언했다.

임맹호, 조선혜 예비후보 진영은 네거티브 선거 우려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시하고 이번 선거가 의약품유통업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하지만 양측 후보 진영이 경선에 대한 의지가 강해 자문단·고문단 요청을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협회 관계자는 “자문단·고문단에서 임맹호, 조선혜 예비후보들과 만나 경선보다는 후보를 단일화해 추대 형식으로 선출할 것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이들 후보들이 경선에 대한 의지가 강해 단일화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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