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정책 대결로 승부 갈릴까
임맹호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제안에 조선혜 예비후보 긍정적 반응
입력 2017.12.06 06:25 수정 2017.12.0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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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임맹호 예비후보, 조선혜 예비후보.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정책 대결의 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보덕메디팜 회장)이 선거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앞서 선거출마를 선언한 조선혜 지오영 회장에게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조선혜 회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임 회장은 “선거의 과열을 막고 회원사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책 공약을 전달하기 위해 후보자 간 정책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주요 지역에서 4차례 정도 토론회를 갖고 회원들에게 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조선혜 회장은 “공개토론회는 회원들이 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데 동의한다”며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다만 아직은 출마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았고, 정식 후보등록도 이뤄지지 않은 만큼 차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차기 회장선거에 나선 유력 예비후보들이 정책토론회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  차기 협회장 선거는 회원들이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2012년 제33대 회장선거에서 황치엽 후보, 이한우 후보, 한상회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협회 사상 처음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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