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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의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이 사드 한파를 넘어 중국 CFDA의 보건식품 등록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중국 CFDA의 보건식품등록 절차는 까다롭기도 유명하다. 특히, 수입제품 보건식품 등록은 더욱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중국 CFDA의 인증을 받은 보건식품은 약 1만 6천여 건이며, 이 중 한국 제품은 0.2%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남제약은 2014년 레모나 보건식품등록 절차를 개시한지 3년 만에 최종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레모나는 1983년 국내 최초 산제(powder) 비타민C 제품으로 출시된 이래 34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비타민C 브랜드 제품이다.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로 12년 연속 비타민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중국 대표 언론사 인민일보 인민망을 통해 조사한 중국 소비자들이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이너뷰티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중국에서 정식 제품이 발매되기도 전에 이미 중국 소비자에게 상당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잠재력 있는 브랜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 레모나의 브랜드 파워와 중국시장 규모, 중국인 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등을 감안할 때 레모나 매출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고 이제부터 실질적인 매출시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의 보건식품등록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 장영구에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실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법인설립 절차에 착수해 내년 초 법인설립을 끝마칠 계획이다. 중국 현지법인은 레모나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유통채널 개발과 마케팅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면서 보건식품 이외 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사드 배치문제로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 대기업들이 중국시장 철수를 발표할 때 우리는 보건식품 등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했다. 보건식품 등록 최종 승인소식과 함께 한‧중 정부가 사드갈등을 봉합하고 모든 교류 협력을 정상화한다는 소식을 접하니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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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의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이 사드 한파를 넘어 중국 CFDA의 보건식품 등록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중국 CFDA의 보건식품등록 절차는 까다롭기도 유명하다. 특히, 수입제품 보건식품 등록은 더욱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중국 CFDA의 인증을 받은 보건식품은 약 1만 6천여 건이며, 이 중 한국 제품은 0.2%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남제약은 2014년 레모나 보건식품등록 절차를 개시한지 3년 만에 최종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레모나는 1983년 국내 최초 산제(powder) 비타민C 제품으로 출시된 이래 34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비타민C 브랜드 제품이다.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로 12년 연속 비타민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중국 대표 언론사 인민일보 인민망을 통해 조사한 중국 소비자들이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이너뷰티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중국에서 정식 제품이 발매되기도 전에 이미 중국 소비자에게 상당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잠재력 있는 브랜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 레모나의 브랜드 파워와 중국시장 규모, 중국인 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등을 감안할 때 레모나 매출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고 이제부터 실질적인 매출시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의 보건식품등록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 장영구에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실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법인설립 절차에 착수해 내년 초 법인설립을 끝마칠 계획이다. 중국 현지법인은 레모나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유통채널 개발과 마케팅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면서 보건식품 이외 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사드 배치문제로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 대기업들이 중국시장 철수를 발표할 때 우리는 보건식품 등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했다. 보건식품 등록 최종 승인소식과 함께 한‧중 정부가 사드갈등을 봉합하고 모든 교류 협력을 정상화한다는 소식을 접하니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