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출시
박씨그리프에 B형 바이러스 1주를 추가해 광범위한 예방 가능…9월 초 시판
입력 2017.08.29 11:53 수정 2017.09.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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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9월 초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 백신으로,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접종가능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주만 포함했던 기존의 3가 독감백신과 달리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총 네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에 의한 감염을 광범위하게 예방한다.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역학 변화와 B형 바이러스주의 다양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4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을 통해 만 36개월 이상 이상 전 연령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나타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기존 3가 백신이 포함하고 있는 세가지 바이러스주에 대해 박씨그리프주와 비열등한 면역원성을 보였고, 추가된 B형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우월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

안정성은 기존 박씨그리프주와 비교동등했다. 이와 더불어 생산 로트(Lot)별 균일성을 유지해 면역반응이 동일하게 유지된 것을 확인했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18억 도즈가 공급된 박씨그리프에 B형 바이러스 1주를 추가해 더 광범위한 예방이 가능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올해 9월부터 한국에서 접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대규모 글로벌임상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정성을 확인하고 한국 등 24개국에서 허가받은 4가 독감백신으로, 프랑스 소재 사노피 파스퇴르의 최첨단 제조시설에서 엄격한 제조공정을 통과한 완제품으로 국내 전량수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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