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손발톱 무좀 치료 늦추지 말아야
입력 2017.06.07 16:3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전문의, 의학박사)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표재성 감염인 백선이 발에 발생한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피부사상균을 제거할 수 있는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약을 사용해 무좀을 치료하게 된다. 무좀은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주변으로 전이가 되면서 손발톱에도 무좀이 생길 수 있다. 

손발톱으로 무좀이 전이 되면 손발톱의 변형이 발생하게 된다. 초기에는 노란색이 도는 반점 또는 줄무늬를 띄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끝이 부서지다가 점점 손발톱이 두꺼워지거나 일그러지고 손발톱의 색이 회색이나 진한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손발톱 변형이 심하게 이뤄지고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 살 속으로 파고드는 내향성발톱으로 변하게 된다. 내향성발톱은 통증이 심해 보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손발톱으로 무좀이 전이 되기 이전에 무좀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손발톱 무좀 치료를 위해서는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임신부나 수유중인 산모, 당뇨질환이나 간 기능이 안 좋은 환자들의 경우 바르는 약만으로 치료를 해야 하지만 손발톱 아래에 있는 진균까지 약물의 침투가 어려워 치료가 힘들었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대체 치료 방법이 요구 되었고 2015년에 핀포인트 손발톱 무좀 레이저 치료가 식약청에 등재가 되면서 약을 복용할 수 없었던 손발톱 무좀 환자들도 치료할 수 있는 대체 치료 방법이 생기게 되었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손발톱 바닥 판을 통해 1,064 nm 파장을 마이크로 펄스 방식으로 전달하면서 손발톱아래의 깊숙한 곳의 피부사상균을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피부사상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손상을 초래해 종국에는 피부 사상균을 파괴하여 손발톱무좀을 치료하게 된다. 

손발톱 무좀 레이저 치료는 우선 KOH도말테스트를 통해 진균 여부를 확인한 후 피부과 전문의 처방에 의해 치료를 받으면 된다.

치료 과정은 소독제를 이용해 발을 소독한 후 무좀으로 인해 조갑박리증이 발생한 부위를 ‘푸스플레게’의 연마제로 갈아서 두꺼워진 발톱을 얇게 한 후 소독제로 잔여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격자 방식으로 레이저를 조사하게 된다.

시술 시 통증은 거의 없으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없고 치료 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아 일상생활이 바쁜 사람들도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는 1회로는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렵고 1달 간격으로 5~6회 이상 꾸준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 중간에 진균이 활성화 되지 않도록 자가관리가 필요하다.

보통 1~2회 치료만으로도 색의 변형된 부분은 많이 개선이 되지만 손발톱 아래 층에 있는 진균을 제거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핀포인트 레이저를 1회만 치료했을 때도 50% 정도의 병변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주지만 1회 치료 보다는 3~4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시술을 받을 경우 1회 시술했을 때 보다 더 좋은 치료 결과치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 치료 후에는 무좀균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도록 바르는 무좀치료제와 병행해서 치료하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핀토인트 레이저로 손발톱 무좀을 치료할 경우 색과 모양의 변형이 개선이 되고 진균을 제거하는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치료 후에는 일상생활에서 무좀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억제하기 위한 자가 노력을 해야 한다. 젖은 신발은 그늘에서 잘 말려서 신는 것이 좋고 외출 후 귀가했을 때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잘 말리고 무좀균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인 고온다습한 환경은 피해 무좀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 하는 것이 좋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비만, 숫자가 아니다”…BMI 넘어선 ‘임상적 비만’ 시대
"약사가 직접 만들었다"…프리미엄 스킨케어 '비브랩' 출사표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칼럼] 손발톱 무좀 치료 늦추지 말아야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칼럼] 손발톱 무좀 치료 늦추지 말아야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