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 서울총회, 한국 약사 글로벌·선진화 초석 다진다
9월 10일 코엑스서 개막…한국 약사 위상 제고·역할 증대 기대
입력 2017.06.02 06:00 수정 2017.06.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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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약사들의 최대 축제인 2017 FIP 서울총회 및 세계약사학술대회가 오는 9월 10일~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17 FIP 서울총회 조직위원회는 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2017 FIP 서울총회 및 세계약사학술대회 D-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석구 조직위원회 기획관리본부장은 “2017 FIP 서울총회를 통해 한국 약사들의 위상 제고, 역할 증대, 글로벌·선진화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약사의 위상, 역할, 활동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외국 약사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한국약사들의 글로벌화 및 선진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국제학술대회 참여와 세계 약학 및 의약정보 교류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이다.

또한 개막식 후 열리는 전국약사대회에서 약사의 비전 및 대한약사회의 현안 과제에 대한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FIP 정기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약사 및 약학 단체의 대표자회의, 세계 약학대학 학장 포럼 및 4일 간의 국제학술대회(78개 세션)로 이뤄진 세계 최대 규모의 정기학술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Medicine and Beyond! The soul of Pharmacy’을 주제로 앞으로 다가오는 고령화, 초고령화 시대 및 4차 산업 시대의 의료·약업 환경 변화에 대처할 스마트 약국에 대한 커뮤니티 파머시(Community Pharmacy) 세션이 준비돼 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해외 방문객 2,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며 1차 사전 등록 기간도 5월 15일에서 6월 30일로 연장했다. 또한 북한 약사회 초청도 준비 중이다.

장 본부장은 “많은 개국약사들이 참석해 미래 약업환경 변화에 대해 약국·약사들의 역할과 향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의 약국, 동일성분 조제와 성분명 처방 등 2개의 한국 세션이 별도로 마련된다. 주요 세션의 경우 동시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 열린 대회들을 보면 보통 600편에서 700편의 포스터가 오는데 이번 총회에는 800여편이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본 세션 주요 토픽은 ▲약무 지식 함양(Nurturing the soul of pharmacy) ▲정확한 약물치료(Precision pharmacotherapy(Think individualized care)) ▲처방조제를 넘어선 약국 서비스(Pharmacy services: Going beyond prescription) ▲약과 그 너머의 스마트 약국(Smart pharmacy: Medicines and beyond) ▲특별 관심 분야(Targeting special interests) 등이다.

9월 11일 오전 9시 열리는 한국세션 2 ‘Generic Substition and INN Prescription’에서는 ▲각국의 동일 성분 조제 및 성분명 처방 실태(FIP) ▲WHO의 동일 성분 조제와 성분명 처방에 대한 향후 정책방향 ▲프랑스의 INN(성분명)처방 도입 사례 ▲미국의 동일 성분 조제와 성분명 처방 실태 ▲일본의 동일 성분 조제와 성분명 처방 실태 등의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이 열린다.

소셜 이벤트는 9월 10일 환영 만찬, 9월 12일 FIP와 함께하는 특별한 달리기 등이 마련된다.

2017 FIP 서울총회 개막식은 9월 10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이어 오후 4시부터 전국약사대회는 개최된다.

한편 이 자리에는 2017 FIP 서울총회 조찬휘 대회장과 백경신·전인구 공동조직위원장, 장석구 기획관리본부장, 송재겸 문화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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