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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청구프로그램과 결합한 자동주문시스템이 의약품유통시장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레소티가 서비스를 시작한 팜오더는 대한약사회 PM2000과 연동돼 약국 가입과 의약품유통업체 입점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팜몰은 온·오프 주문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유비케어의 유팜시스템과 연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레소티는 팜오더 서비스에 가입하는 약국에는 팜브릿지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회원약국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팜오더 자동발주 서비스는 실시간 주문 권장량을 제시하면서 한번에 다수의 유통업체 주문을 가능하게 해 주문시간을 크게 줄여주고 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팜몰은 의약품유통업체 9곳과 결합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 유팜몰은 현재 약국 전자상거래(On-line)와 도매 유통사의 W.O.S(Off-line)를 통합한 모델인 온-오프 주문통합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약국 유팜시스템 고객에게는 자동주문, 불용재고 관리 등 약국 판매데이터를 기초로 해 약국에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2월 ‘밝은매장 자동주문 시스템’을 내놓은 베스트시스템은 밝은매장 POS에 이 시스템을 연동시켰다. 약국이 주문서를 전송하면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제약사, 유통업체 담당자에게 주문내용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 팜오더 자동발주 시스템과 밝은매장 자동주문 시스템이 어떻게 초기 시장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유팜몰의 온·오프 통합주문 시스템의 시장 안착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주문시스템에 대한 의약품유통업체들의 관심도 뜨겁다. 당장 참여하지 않더라도 어느 업체가 입점했는지를 파악하고 이로 인해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화해갈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약국들이 급격하게 자동주문시스템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체들의 입점 상황을 지켜보면서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약국의 재고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주문방식을 자동주문으로 바꾸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도 “현재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나갈 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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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소티가 서비스를 시작한 팜오더는 대한약사회 PM2000과 연동돼 약국 가입과 의약품유통업체 입점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팜몰은 온·오프 주문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유비케어의 유팜시스템과 연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레소티는 팜오더 서비스에 가입하는 약국에는 팜브릿지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회원약국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팜오더 자동발주 서비스는 실시간 주문 권장량을 제시하면서 한번에 다수의 유통업체 주문을 가능하게 해 주문시간을 크게 줄여주고 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팜몰은 의약품유통업체 9곳과 결합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 유팜몰은 현재 약국 전자상거래(On-line)와 도매 유통사의 W.O.S(Off-line)를 통합한 모델인 온-오프 주문통합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약국 유팜시스템 고객에게는 자동주문, 불용재고 관리 등 약국 판매데이터를 기초로 해 약국에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2월 ‘밝은매장 자동주문 시스템’을 내놓은 베스트시스템은 밝은매장 POS에 이 시스템을 연동시켰다. 약국이 주문서를 전송하면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제약사, 유통업체 담당자에게 주문내용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 팜오더 자동발주 시스템과 밝은매장 자동주문 시스템이 어떻게 초기 시장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유팜몰의 온·오프 통합주문 시스템의 시장 안착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주문시스템에 대한 의약품유통업체들의 관심도 뜨겁다. 당장 참여하지 않더라도 어느 업체가 입점했는지를 파악하고 이로 인해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화해갈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약국들이 급격하게 자동주문시스템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체들의 입점 상황을 지켜보면서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약국의 재고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주문방식을 자동주문으로 바꾸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도 “현재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나갈 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