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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마진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MSD와 의약품유통업계 간의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MSD가 유통마진 인하를 분명히 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향후 연쇄적으로 제약사들의 마진 인하 움직임을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일부 의약품유통업체들은 협회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최근 의약품유통협회가 한국MSD를 만나 유통마진 인하 등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지만 양측의 입장만 확인한 채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MSD는 8%로 유통마진을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축소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약품유통협회는 의약품 유통마진은 업체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단호한 자세를 고수했다는 전언이다.
앞으로 의약품유통협회는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를 비롯해 약업발전협의회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MSD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MSD의 유통마진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다른 제약사들의 마진 인하 움직임이 표면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걍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유통마진 인하는 의약품유통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인 만큼 MSD 마진 인하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한 제약사의 마진 인하가 다른 제약사의 마진 인하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협회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접근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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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마진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MSD와 의약품유통업계 간의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MSD가 유통마진 인하를 분명히 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향후 연쇄적으로 제약사들의 마진 인하 움직임을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일부 의약품유통업체들은 협회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최근 의약품유통협회가 한국MSD를 만나 유통마진 인하 등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지만 양측의 입장만 확인한 채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MSD는 8%로 유통마진을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축소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약품유통협회는 의약품 유통마진은 업체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단호한 자세를 고수했다는 전언이다.
앞으로 의약품유통협회는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를 비롯해 약업발전협의회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MSD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MSD의 유통마진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다른 제약사들의 마진 인하 움직임이 표면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걍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유통마진 인하는 의약품유통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인 만큼 MSD 마진 인하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한 제약사의 마진 인하가 다른 제약사의 마진 인하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협회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접근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