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3년, 얼마나 팔렸나
품목당 최대 193% 증가...증가율-베아제 신신파스아렉스 부루펜시럽 순
입력 2016.06.09 06:00 수정 2016.06.0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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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약’은 얼마나 팔렸을까?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약의 공급량이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종합정보센터의 '13개 품목 안전상비약 공급량 및 공금 금액 현황(2013년~2015년)'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안전상비약 13개 품목의 출고금액(공급가 기준)은 2013년 154억원대에서 2015년 239억으로 3년간 약 84억원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이 아닌 편의점에서 판매 되는 안전상비약 13품목 중 가장 많이 판매(공급)된 품목은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아세트아미노펜)'으로 2013년 330만개에서 2015년 530만개로 증가, 3년 만에 80% 증가율을 보였다. 출고금액도 2013년 52억원대에서 84억원대로 증가했다.  

가장 많이 공급량이 증가한 품목은  '타이레놀정160밀리그람'으로 2013년 5만여개에서 2015년 15만여개로 19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인 것은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밀리그람'으로 2013년 대비 2015년 -2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품목의 출고량 증가율을 살펴보면, 닥터베아제정 80%, 베아제정 80%, 신신파스아렉스 55%, 어린이부루펜시럽(이부프로펜) 25%,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밀리그람 -20%,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81%, 제일쿨파프 20%, 타이레놀정160밀리그람(아세트아미노펜) 193%,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 59%, 판콜에이내복액 78%, 판피린티정 36%, 훼스탈골드정 77%, 훼스탈플러스정 10%가 증가했다.

출고금액도 2013년 15,441,478,136원에서 2014년 19,926,387,728원, 2015년 23,900,833,289원으로 점차 증가했으며, 3년간 약 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상비약 취급업체수(24시간 편의점)도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13년 23,684개소에서 2014년 25,227개소, 2015년 27,888개소로 증가해 3년간 약 4천개소가 늘었다.

한편, 안전상비약의 편의점 판매량은 매년 증가추세이나, 의약품 관리 소홀과 복약지도 안전 문제 등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최근 기획재정부 등에서는 안전상비약의 품목 확대를 검토하고 있어 약사사회의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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