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C 급여확대, 신규항응고제 시장 경쟁 본격화
자렐토-프라닥사-엘리퀴스정 3파전 심화 예정
입력 2015.06.30 06:50 수정 2015.06.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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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급여확대로 NOAC 시장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7월 1일부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 투여시 1차 약제로 급여 기준을 확대한다고 개정·발령하면서 NOAC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NOAC 급여 적용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서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로 한정됐다. 때문에 기존 와파린보다 뇌졸증 예방 측면 등에서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포스트 와파린'이라 불렸음에도, 전체적인 시장규모는 성장가능성이 있을뿐 크지 않은 상태였다.

급여 확대로 와파린 투여가능 여부와 무관하게 NOAC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관련 시장 경쟁이 본격화 된 것.

NOAC의 대표적인 약제로는 바이엘 '자렐토(리바록사반)',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다비가트란)', BMS·화이자 '엘리퀴스(아픽사반)'가 있다.

특히 자렐토의 기존 시장 점유율이 50%이상인 상황에서 프라닥사의 추격이 빨라지고 있는 추세였기에 급여확대가 NOAC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급여확대로 NOAC 시장 자체의 규모가 확대되고, 각각의 약제가 임상이나 적응증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만큼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바이엘 관계자는 "자렐토는 이미 시장의 60%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인만큼 급여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베링거 관계자는 "임상에서 허혈성 뇌졸증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는 등 좋은 결과가 다수 나왔다. 하반기에는 이를 바탕으로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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